[STN뉴스] 이형주 기자 =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오타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현 최고 스타 중 한 명이다. LA 에인절스에서 투수와 타자를 모두 소화하며 빼어난 활약을 펼쳤고, 최우수선수(MVP)도 두 차례나 거머쥐었다.
오타니는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10년 7억 달러(약 한화 9319억 8000만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팔꿈치 수술 여파로 다가오는 시즌의 경우 타자만 소화할 예정이다. 내달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MLB 개막 서울시리즈 2연전 출전을 위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런 그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오타니는 “다저스에서 커리어 새로운 장을 시작함과 동시에 제게 특별한 일본인 여성과 막 결혼도 했다”라며 깜짝 소식을 알렸다.
오타니는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 관련에 대한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오타니 쇼헤이 SNS 글 (전문)
제 모든 친구들과 팬 분들께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나는 LA 다저스에서 커리어 새로운 장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저에겐 매우 특별한 모국 일본의 여성과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막 결혼했다는 것을 모두 알리고 싶었습니다.
다가올 일이 기대되고 응원에 감사를 전합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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