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앤서니 킴, 12년만 복귀 공식 발표 "선수 생활 2막을 LIV골프에서 하게 돼 기대"

앤서니 킴, 12년만 복귀 공식 발표 "선수 생활 2막을 LIV골프에서 하게 돼 기대"

  • 기자명 이태권 기자
  • 입력 2024.02.29 09:5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년만에 프로 무대 공식 복귀를 알린 앤서니 킴. 사진┃LIV골프 제공.
12년만에 프로 무대 공식 복귀를 알린 앤서니 킴. 사진┃LIV골프 제공.

 

[STN뉴스] 이태권 기자 = 앤서니 킴(미국·38)이 12년만에 필드에 복귀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으로 운영되는 리브(LIV) 골프는 29일(한국시간) "앤서니 킴이 올 시즌 와일드카드 선수로 LIV골프에서 활약하게 됐다. 3월 1일부터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 경제도시 로열 그린스 골프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LIV골프 제다에서 12년만에 복귀전을 가진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문만 무성했던 앤서니 킴의 공식 복귀다. 지난 2007년 22살의 나이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데뷔한 이듬 해인 2008년 PGA투어 2승 포함 유럽과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도 미국팀의 승리를 이끌며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10년에도 한 차례 PGA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역대 PGA투어에서 5번째로 25세 이전에 PGA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지만 2012년 부상을 이유로 돌연 필드를 떠났다.

12년만에 복귀를 앞둔 앤서니 킴은 "부상으로 오래도록 필드를 떠났지만 이렇게 다시 프로 골프 무대에 돌아왔다는 것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복귀 소감을 전하며 "돌아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PGA투어에서 선수 1막을 보낸 경험에 감사하며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을 해보고 싶다. 선수 2막은 이제 막 시작됐다. 내가 다시 한번 우승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고 LIV골프에서 이번 시즌을 뛰게 돼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렉 노먼 LIV골프 커미셔너 겸 CEO 역시 "LIV골프는 선수들과 팬들에 골프를 즐기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 창설됐다. (오랜 공백을 딛고 필드에 복귀하는 앤서니 킴의 경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예"라고 밝히며 "그의 실력은 부정할 수 없다. 그는 다시 한번 우승을 거두고 세계에 그의 명성을 증명할 의지도 있다. LIV골프가 그의 재기를 도울 것"이라며 앤서니 킴의 활약을 기대했다.

LIV골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존 람의 영입으로 기존 12개팀 48명의 선수에서 13개 팀 52명의 선수가 매 대회 출전하고 있다. 이에 3명씩 티오프를 하고 남은 2명을 와일드카드로 새롭게 운영하고 있는데 앤서니 킴은 올 시즌 허드슨 스와포드(미국)와 함께 이 두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