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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맥스 호마·로즈 장, 렉시 톰슨과 함께한 더 매치서 우승

매킬로이, 맥스 호마·로즈 장, 렉시 톰슨과 함께한 더 매치서 우승

  • 기자명 이태권 기자
  • 입력 2024.02.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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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사진┃게티이미지
더 매치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 사진┃게티이미지

 

[STN뉴스] 이태권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간판 스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남녀 혼성 스킨스 이벤트 골프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매킬로이는 우승 상금을 기부했다.

매킬로이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 파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자선 이벤트 대회 '더매치 9'에 출전했다. 매킬로이와 함께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맥스 호마(미국)를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간판 스타' 렉시 톰슨(미국)과 '신예' 로즈 장(미국)이 경기를 펼쳤다.

총 180만 달러를 놓고 12개 홀에서 경기를 펼치는 동안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하는 사람이 우승하는 이번 매치에서 선수들은 4개의 파3홀에서 남녀 구분없이 같은 티박스에서, 나머지 홀에서는 남자와 여자 선수가 다른 티박스를 사용했다.

첫번째 홀(파5)에서 로즈 장과 맥스 호마가 버디를 잡아내면서 승자를 가리지 못하고 상금 10만달러가 2번째 홀로 이월됐다. 2번째 홀(파4)에서 2온에 성공하며 이글 기회를 만든 뒤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상금 20만 달러를 먼저 확보했다.

모든 선수가 동일한 티박스를 사용한 3번째 홀(파3)에서 로즈 장과 톰슨의 티샷이 언덕을 넘기지 못하고 핀에서 멀어졌다. 반면 호마와 매킬로이가 나란히 버디를 잡으면서 다시 한번 상금이 이월됐다.

407야드 거리로 조성된 4번째 홀(파4)에서는 하나의 클럽으로 티샷부터 퍼트까지 진행하는 '원클럽 챌린지'가 진행됐다. 선수마다 클럽이 겹치면 안되는 가운데 매킬로이가 5번 우드, 호마가 7번 우드, 톰슨이 4번 아이언, 로즈 장이 4번 하이브리드 클럽을 선택했다. 특히 매킬로이는 홀로 파 세이브를 기록했다.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킨 매킬로이는 일반적으로 8번 아이언으로 공략하는 175야드 거리에서 공을 그린 가장자리에 떨어뜨린 뒤 2퍼트로 홀아웃했다. 매킬로이는 "퍼팅 코치인 브래드 팩슨과 종종 5번 우드로 퍼팅 연습을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웃었다.

5번째 홀부터 8번째 홀은 홀당 15만 달러가 걸려있었다. 5번째 홀(파3)에서 매킬로이와 로즈 장이 나란히 파를 기록하며 한 차례 상금이 이월됐다. 이후 매킬로이가 6번째 홀(파5)에서 홀로 버디를 잡아내며 상금 30만 달러를 추가했다. 매킬로이는 상금이 한 차례 이월된 8번 홀(파3)에서도 홀로 파를 잡아 상금 80만 달러를 확보했다.

이어진 9번 홀(파4)과 10번 홀(파4)에서는 홀 당 2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있었지만 승자가 가려지지 않았고 이월된 상금은 마지막 홀에서도 주인공을 찾지 못해 핀에 가장 가까이 붙이는 선수가 160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하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매킬로이가 홀 1.2m에 공을 붙이며 더매치의 우승자가 됐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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