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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톱10' 김세영, LPGA 혼다 타일랜드 7언더파 분전 3위로 마감

'시즌 첫 톱10' 김세영, LPGA 혼다 타일랜드 7언더파 분전 3위로 마감

  • 기자명 이태권 기자
  • 입력 2024.02.2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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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사진┃게티이미지
김세영. 사진┃게티이미지

 

[STN뉴스] 이태권 기자 = 3년 3개월 만의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우승을 노린 김세영(30)이 아쉬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세영은 25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최혜진(24)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6언더파로 선두를 달린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에 5타 뒤진 공동 6위로 마지막날 경기를 시작한 김세영은 첫 3개 홀부터 연속 버디를 낚으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으나 이어진 홀에서 보기가 나오며 상승세가 꺾였다.

이후 김세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더 솎아내고 18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 했지만 우승 에는 1타가 모자랐다.

지난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LPGA투어에서 우승을 거두지 못한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연이틀 선두권에 오르며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지만 대회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친 것이 다소 아쉬웠다.

대회 우승은 타와타나낏이 차지했다. 이날 경기 초반 2개홀부터 연속 버디를 잡으며 우승 의지를 내비친 타와타나낏은 후반 3개 홀을 남겨두고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어진 홀(파3)에서 버디로 바로 만회했지만 9타를 줄인 알바네 발렌주엘라(스위스)에 공동 선두를 허용한 타와타나낏은 마지막 홀에서 끝내기 버디를 잡으며 자국 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021년 LPGA투어에 데뷔한 타와타나낏은 데뷔 시즌 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에서 정상에 오르며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이후 2시즌간 우승이 없었다.

대회를 앞두고 지난 주 사우디에서 열린 유러피안투어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 맛을 본 타와타나낏은 우승 직후 자국에서 열린 LPGA투어 대회에서도 우승을 따내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우승 상금은 25만 5000달러(약 3억 4000만원)다.

최혜진(24)이 김세영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고 올 시즌 LPGA투어 대회에 첫 출격한 김효주(28)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LPGA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유해란(22)이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 공동 9위를 기록하면서 한국 선수 4명이 톱10에 들었다.

김효주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LPGA투어 시즌을 시작한 고진영(28)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은 다음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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