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중요한 회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일 “금일 오전 KFA 임원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임직원 참석 주간 정기업무 회의다. 비공개로 진행되며, 이후 전력강화 위원장 및 위원회 구성이 확정되면 공지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지난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리더십 결여, 부진한 경기력으로 경질됐다. 이후 클린스만 감독 선임에 관여한 정몽규 회장과 KFA에 많은 비판이 가해지고 있다. 그들이 이전에는 김판곤 위원장, 홍명보 전무 이사 체제로 시스템을 통해 파울루 벤투를 공정하게 선임했기에 더 비교가 되고 있다.
16일 정몽규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는 동시에, 전력강화위원장과 전력강화위원회를 전면적으로 새롭게 구성하겠다고 알렸다. 전력강화위원장이 전력강화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구조다.
때문에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전력강화위원장을 잘 선임하고, 또 그에게 권한을 보장해줘야 하는 상황이다. KFA 임원 회의에서 이것에 대한 논의가 잘 이뤄졌을지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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