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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철벽 구축' SK호크스, H리그 8연승 질주 후 2일만에 선두 복귀

'완벽한 철벽 구축' SK호크스, H리그 8연승 질주 후 2일만에 선두 복귀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4.02.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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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벽을 뚫고 슈팅하는 SK호크스 이현식.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수비벽을 뚫고 슈팅하는 SK호크스 이현식. 사진┃한국핸드볼연맹

 

[STN뉴스] 이상완 기자 = SK호크스가 8연승을 거두며 이틀 만에 1위를 탈환했다.

SK호크스는 18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3차전에서 상무피닉스를 29-25로 꺾었다.

8연승을 거둔 SK호크스는 9승 2무 2패, 승점 20점으로 두산을 밀어내고 1위에 올라섰다. 8연패를 당한 상무피닉스는 2승 11패, 승점 4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반은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후반에 상무피닉스의 실책이 나오면서 패했다.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실책으로 무너지는 상무피닉스의 패턴을 반복했다.

SK호크스와 상무피닉스가 전반 초반부터 수비를 끌어 올려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면서도 서로 수비를 뚫고 1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으로 이어졌다.

SK호크스는 박지섭을 활용한 윙 플레이로 상무의 수비를 흔들었고, 상무피닉스는 김락찬의 공격이 돋보였다. SK호크스가 먼저 넣으면 상무피닉스가 반격하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중반에는 이현식이 연달아 3골을 넣으며 SK호크스의 공격을 이끌었고, 상무피닉스는 고르게 득점하며 따라붙었다. 상무피닉스가 SK호크스의 실책을 틈타 3골을 연달아 넣으며 12-10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처음으로 앞섰다.

하지만 상무의 실책과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SK호크스가 13-12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SK호크스가 15-14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상무피닉스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SK호크스가 4골을 연속으로 넣으면서 초반에 19-14로 달아났다. 상무피닉스가 단조로운 공격으로 SK호크스 중앙 수비를 뚫으려고 하다 실책이 나왔다.

안재필 골키퍼의 연속 세이브를 틈타 상무피닉스가 22-21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박세웅이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인 우위를 점한 SK호크스가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25-21로 달아났다.

공을 노려보는 SK호크스 유누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공을 노려보는 SK호크스 유누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다시 격차가 벌어지자 상무피닉스 선수들이 서두르면서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서 추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결국 SK호크스가 29-25로 승리를 거뒀다.

SK호크스는 이현식이 6골, 김태규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희수 골키퍼가 10세이브, 유누스 골키퍼가 6세이브를 기록했다. 6골에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현식이 매치MVP로 선정됐다. 

상무피닉스는 김락찬이 7골, 이병주가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안재필 골키퍼가 14세이브를 기록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상무피닉스의 공격을 막아낸 SK호크스 김희수 골키퍼는 "초반에 힘든 경기했는데 후반에 저희 플레이를 찾아가면서 잘 풀린 거 같다"며 "막내부터 고참까지 못 한다고, 실수 한다고 뭐라 하기 보다 칭찬하고 다독여 주면서 끌어 올려 준 게 팀을 단단하게 해 8연승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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