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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의 남자'는 없다, 소통과 단합만이 살 길이다

'이범호의 남자'는 없다, 소통과 단합만이 살 길이다

  • 기자명 정철우 기자
  • 입력 2024.02.16 21:28
  • 수정 2024.02.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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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KIA 신임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이범호 KIA 신임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비선 실세는 없다. 모든 것은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된다. 그만큰 소통과 당합이 중요해졌다.

16일 새 개편안을 발표한 KIA 타이거즈 1군 코칭 스태프 인선이 그렇다. 

개편안의 핵심은 진갑용 수석 코치의 유임과 홍세완 코치으 단독 타격 코치 역임으로 모아진다. 

진갑용 수석 코치는 이범호 신임 감독보다 7살이나 많다. 함께 KIA 감독을 놓고 경쟁하기도 했다. KIA는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야구계에선 정설로 통한다. 

그런에도 진 수석 체제로 계속 가기로 했다. 이 신임 감독과 트러블도 없었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기 때문이다. 

야구를 보는 깊은 식견과 쉽게 입을 여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지도자 경력이 아주 길지는 않지만 선수 시절 보여줬던 리더십리라면 한 팀의 수석 코치로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세완 타격 코치는 어깨가 무거워졌다. 한 걸음 떨어져서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었지만 이범호 감독의 영전으로 혼자 모든 선수들을 책임지게 됐다.

KIA 구단은 홍 코치가 충분히 그 몫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복수의 구단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는 이범호 코치의 수족이 되어 줄 코치는 새로 영입하지 않는 겻으로 결정이 됐다. 

보통의 경우 감독이 사단을 이뤄 팀을 장악하는데 이번엔 시간적으로 뜻을 이루기 어려웠다. 

소통과 단합이 더욱 중요해진 이유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쳤을 때 비고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게 된다. 

진감용 수석의 어꺠가 무겁다. 아주 사소한 일 부터 굵직한 팀 태 결정 사항 등을 체크하는 소통의 창구가 돼야 한다. 선수들도 믿고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수준이 도애 한다.

팀 내 파벌이 생기고 일부 코치나 선수들의 입김이 너무 강해질 경우 KIA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필요한 것은 반드시 감독에게 보고가 들어가야 한다. 야구 챙기기 바쁜 이범호 감독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다

 

STN뉴스=정철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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