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이강인이 사과문을 개재했다.
14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 선’은 한국 대표팀의 불화설을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이 4강 요르단전을 치르기 전 손흥민과 어린 선수들 간에 언쟁이 있었다. 이후 말리는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에 부상을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측이 루머에 대해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이강인이 14일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이강인은 14일 “팬들께 큰 실망 끼쳐드렸다. 죄송하다”며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업로드했다.
◇이강인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이강인입니다.
지난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 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축구 팬 분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기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형들을 도와서 보다 더 좋은 선수,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