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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인터뷰] ‘이순민-주세종과 경쟁’ 김준범, “좋은 선수들과의 경쟁은 복...시너지 기대”

[전지훈련 인터뷰] ‘이순민-주세종과 경쟁’ 김준범, “좋은 선수들과의 경쟁은 복...시너지 기대”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4.02.16 09:49
  • 수정 2024.02.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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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하나시티즌
사진┃대전하나시티즌

[가고시마(일본)=STN뉴스] 반진혁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이순민, 주세종과 경쟁에 나설 김준범이 각오를 다졌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경남 거제에서 전지훈련 1차를 마친 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2월 3일부터 일본 가고시마에 베이스 캠프를 차린 후 새로운 시즌을 위한 막판 담금질이 한창이다.

김준범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인천유나이티드를 떠나 대전으로 이적했다.

김준범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감각 있는 움직임과 정확한 패스가 장점이다. 공격형,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도 장착했다. 대전은 중원에 무게감을 더하게 되었다.

김준범은 “인천에서 (오)재석, 정산 형과 호흡을 맞춰봤다. 강윤성은 김천상무에서 함께했다. 적응은 큰 무리가 없었다”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시즌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대전은 화끈한 축구를 한 팀이었다. 물러서지 않고 모든 팀을 상대로 부딪혔다”고 덧붙였다.

대전은 지난 시즌 K리그1 무대 복귀 시즌이었다. 우려의 시선도 많았다. 하지만, 결과로 떨쳐냈다. 울산HD, 전북현대 등 빅 클럽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면서 경쟁력을 입증했고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수행했다. 조기 잔류라는 성과도 끌어냈다.

대전은 다가오는 시즌 원대한 목표를 품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조준하는 중이다.

이민성 감독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지훈련에서 바짝 긴장의 끈을 조여 맸다. 빡빡한 하루 2회 훈련으로 선수들의 원성을 산다는 후문이다.

김준범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하고 있다. 동계 훈련은 힘든 것이 맞다. ACL 어려운 목표인 건 맞다. 높게 설정한 만큼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불가능은 없다. 선수들이 잘 뭉치면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사진┃대전하나시티즌

대전에서 새로운 시작을 앞둔 김준범은 어느 때보다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존재감을 과시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김준범은 “인천에서는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김천을 통해서 자신감이 생겼다. 대전에서 K리그1 무대를 다시 누빌 수 있게 됐다. 더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는 각오를 보였다.

김준범은 대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있다. 베테랑 주세종과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순민과 주전 자리를 놓고 싸워야 한다.

김준범은 “좋은 선수들과의 경쟁은 복이다. 어딜 가나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분명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주)세종이 형은 경험에서 뿜어져 나오는 무게감이 있다. (이)순민이 형이 부족한 부분을 내가 채운다면 공존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3년 사이 무릎 수술을 2번이나 한 악몽이 있다.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치고 싶다. 여건이 된다면 25~30경기에 출전해 8~1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싶다”고 목표를 설정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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