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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인터뷰] ‘이제는 대전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 “포항-전북 상대 세리머니 할 것! 시상식 참석 오래됐어”

[전지훈련 인터뷰] ‘이제는 대전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 “포항-전북 상대 세리머니 할 것! 시상식 참석 오래됐어”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4.02.13 12:50
  • 수정 2024.02.1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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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하나시티즌
사진┃대전하나시티즌

[가고시마(일본)=STN뉴스] 반진혁 기자 = 김승대가 새로운 둥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경남 거제에서 전지훈련 1차를 마친 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를 진행했다.

이후 지난 2월 3일부터 일본 가고시마에 베이스 캠프를 차린 후 새로운 시즌을 위한 막판 담금질이 한창이다.

김승대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항스틸러스는 떠나 대전으로 합류했다.

대전은 공격 보강이 필요했고 K리그 베테랑 김승대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김승대 역시 자신의 건재함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김승대는 “대전에 합류한 지 1달 정도가 됐다. 많이 친해졌다. 어린 선수들이 많다. 팀이 패기가 있다. 노련미, 경험 공유 등 감독님께서 역할을 부여 해주셨다”

이어 “처음 해보는 훈련이라 선수들이 혼란이 있는 것 같다. 세밀하게 부분적으로 피드백을 주시는 부분에 맞추면 더 좋은 축구가 가능할 것 같다.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도 있었다. 아직 멀었지만, 희망을 봤다. 좀 더 집중하고 녹아들면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지훈련 과정을 언급했다.

김승대는 포항스틸러스를 통해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라인을 넘나들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과시했고 라인 브레이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승대는 포항을 떠나 옌볜 푸더를 통해 중국 무대를 경험한 후 전북현대, 강원을 거쳤지만, 기대 이하였다.

김승대는 2022년 3월 프로 무대 데뷔의 기회를 준 팀으로 복귀했고 나름 선전하면서 유독 포항과 호흡이 좋다는 인식이 생겼다.

하지만, 김승대는 도전에 나섰다. 다가오는 시즌부터는 대전의 라인 브레이커로서 존재감을 떨치기를 원한다.

김승대는 “이적할 때 많이 들었던 이야기다. 지금 시기를 잘해야 미래를 그릴 수 있다. 적은 나이가 아니다. 확실한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준비는 됐다. 자신이 있다. 하지만, 축구는 1명이 하는 건 아니기에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사진┃대전하나시티즌

김승대의 최적의 포지션은 섀도우 스트라이커다. 라인을 부수고 들어가면서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은 으뜸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포항에서는 측면을 소화했다.

이에 대해서는 “이제 어느 포지션이든 거부감은 없다. 자신이 있다. 공수 부분에서 컨디션에 따라 부족할 수 있지만, 여유가 생겼다. 팀을 위한 축구로 인해 다른 포지션이 필요하다고 해도 자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승대는 새로운 시즌 새로운 소속팀 대전에서 이루고 싶은 확실한 목표가 있다.

김승대는 “시상식에 참석한 지 오래됐다. 지난 시즌 도움왕이라는 기회도 있었는데 아쉬움이 크다. 어떤 상이든 욕심이 난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이민성 감독이 설정한 팀 목표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무리한 목표는 아니다. 대전도 가능하다. 지난 시즌보다 실점을 줄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목표 달성에 확실하게 기여를 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승대는 팬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는데 “포항을 상대할 때 남다를 것 같다. 지난 시즌 대전이 포항을 한 번도 못 이겼다고 하더라. 무조건 다 이기고 싶다. 좋은 모습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싶다”며 “이전 팀을 상대로 세리머니를 안 할 이유는 없다. 예의, 존중일 수도 있지만, 공격수라면 골을 넣었을 때 기분을 표출할 수밖에 없다. 끓어오를 것 같다”고 선언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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