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손흥민이 버저비터 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를 필두로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탕쿠르, 티모 베르너,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히샤를리송 지 안드라지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브라이턴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제이슨 스틸 골키퍼를 시작으로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루이스 덩크, 얀 폴 반 헤케, 타릭 램프티, 빌리 길모어, 애덤 랄라나, 파스칼 그로스, 미토마 카오루, 파쿤도 부오나노테, 대니 웰백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경기 초반 브라이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5분 상대 수비수 반 더 벤이 수비 과정에서 웰백의 발을 건드렸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그로스가 성공시켰다.
토트넘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히샤를리송이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했다. 매디슨이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슛을 감아찼지만 빗나갔다.
브라이턴이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28분 부오나노테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했다. 미토마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슛을 했지만 골키퍼 비카리오가 쳐 냈다. 이에 전반이 1-0 브라이턴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토트넘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15분 사르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한 크로스가 덩크의 발을 맞고 되돌아왔다. 이를 사르가 차 넣었다.
토트넘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19분 손흥민이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존슨이 이를 잡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슛을 했지만 골키퍼 스틸이 막아냈다.
브라이턴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30분 미토마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컷백을 내줬다. 파티가 슛을 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토트넘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50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존슨이 슛을 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경기는 2-1 토트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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