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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풀3+연장2=510분' 손흥민, 체력 영혼까지 끌어 써 기적 썼다

[아시안컵] '풀3+연장2=510분' 손흥민, 체력 영혼까지 끌어 써 기적 썼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4.02.03 03:18
  • 수정 2024.02.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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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 대 대한민국의 경기 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호주에게 선취골을 내주고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 대 대한민국의 경기 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호주에게 선취골을 내주고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 대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프리킥 역전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 대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프리킥 역전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상완 기자 = '리빙 레전드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3경기 연속 풀타임에 이은 토너먼트 2경기 연속 연장전 혈투를 치르는 등 무한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8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2-1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극적 4강 진출을 이뤘다.

이로써 한국은 2015년 호주 대회 준우승 이후 9년 만의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1956년 초대 대회와 1960년 한국 대회 제패 이후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0-1로 끌려 가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손흥민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PK)을 황희찬(울버햄튼)이 침착하게 넣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한국은 기세가 올랐고 역전 기회는 연장 전반 14분에 찾아왔다.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를 손흥민이 환상적인 오른발로 감아차 점수를 뒤집었다.

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2차전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 전반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2차전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 전반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적적으로 4강에 올랐지만 출혈도 심했다.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경고를 받아 조별리그에서 쌓은 누적으로 중요한 4강전에 출전할 수 없다.

더해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서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펼쳤던 한국은 피로누적이 극도로 쌓인 상황에서 이틀 만에 또 연장전을 치러 체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손흥민은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 2경기 등 총 5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연장전 포함해 시간으로 따지면 총 510분인 셈이다.

4강 상대는 요르단이다. 요르단은 조별리그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바가 있다. 준결승은 오는 7일 자정에 열린다. 남은 시간까지 3일 뿐이다.

공격 핵심인 손흥민의 체력 회복이 최대 관건이다.

15일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전반 손흥민이 볼 컨트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전반 손흥민이 볼 컨트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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