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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김진수에게 응어리일 2015 결승, 호주에 시원한 복수 꿈꾼다

[아시안컵] 김진수에게 응어리일 2015 결승, 호주에 시원한 복수 꿈꾼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4.02.02 14:08
  • 수정 2024.02.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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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3차전 대한민국 대 말레이시아의 경기, 후반 김진수가 슛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3차전 대한민국 대 말레이시아의 경기, 후반 김진수가 슛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말레이시아전에서 킥을 처리하는 김진수. 사진┃KFA
말레이시아전에서 킥을 처리하는 김진수. 사진┃KFA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김진수는 누구보다도 승리에 대한 갈망이 간절한 것으로 보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0시 30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8강전 호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1992년생의 레프트백인 김진수다.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활약하며 빅리그 무대에서도 활약한 재능이다. K리그 전북 현대 합류 이후 숱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다만 김진수에게 있어 대표팀 생활에는 한이 2가지 있었다. 하나는 월드컵 출전이다. 김진수는 늘 레프트백 1순위로 꼽혔음에도 2014 월드컵, 2018 월드컵 모두 부상으로 대회 직전 낙마했다. 그 고통은 본인만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 2022 월드컵에서 한풀이에 성공했다. 파울루 벤투호에 승선한 그는 부상 없이 본선 무대를 밟았고, 팀의 원정 16강에 기여했다. 이제 그에게 있어 축구 인생 한은 다 한 개의 일만 남았다. 바로 아시안컵 우승이다. 

김진수는 지난 2015년 신예였지만 손흥민과 더불어 대표팀의 주축으로 맹활약했다. 결승까지 그의 지분이 상당할 정도였다. 하지만 당시 연장전에서 공을 뒷발로 처리하다 골의 빌미를 제공했고, 결국 그 골로 한국이 1-2로 패배했다. 

10월 파주 A대표팀 소집 당시 각오를 밝히는 김진수. 사진┃KFA
10월 파주 A대표팀 소집 당시 각오를 밝히는 김진수. 사진┃KFA

김진수는 지난 파주에서 A대표팀 소집 인터뷰 당시 “아시안컵 우승은 제 남은 축구 인생 목표 중 하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자신의 재능을 살리며 많은 것을 이뤄낸 김진수다. 이제 아시안컵 우승으로 남은 마지막 한까지 풀고자 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부상 여파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진수의 컨디션 역시 좋다고 밝혔다. 9년 전의 응어리를 풀기 위해 김진수가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30일(현지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사우디아라비아 대 대한민국의 경기, 후반 조규성이 동점골을 넣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손흥민에게 전술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0일(현지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사우디아라비아 대 대한민국의 경기, 후반 조규성이 동점골을 넣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손흥민에게 전술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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