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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SON-LEE 사용 못 해? 왜?" 클린스만 전술 한계 지적 속출

[아시안컵] "SON-LEE 사용 못 해? 왜?" 클린스만 전술 한계 지적 속출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4.01.30 19:03
  • 수정 2024.01.3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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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골을 넣은 이강인. 2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3차전 대한민국 대 말레이시아의 경기, 전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동점골을 넣은 이강인. 25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예선 3차전 대한민국 대 말레이시아의 경기, 전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시작 후반, 손흥민이 옐로카드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시작 후반, 손흥민이 옐로카드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시험대에 오른다. 자칫 떨어질 경우 '경질론'이 거세지는 중요한 일전이다.

축구대표팀은 3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E조 조별리그 1승 2무(승점 4)로 '졸전' 끝에 조 2위로 올랐고, 사우디아라비아는 F조에서 2승 1무(승점 7) 조 1위로 통과해 '우승 후보' 다운 경기력을 보였다.

양팀 통산 전적은 18전 5승8무5패. 지난해 9월 영국 원정 평가전에서 가진 최근 전적은 조규성(미트윌란)의 골로 한국이 승리했다. 역대 아시안컵 맞대결 성적에서는 사우디가 1승 3무로 조금 우세하다.

카타르 국경에 인접한 사우디아라비아 원정팬이 관중석 90% 이상 들어찰 것으로 보여 사실상 원정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팀 사령탑인 클린스만 감독과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지략 맞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두 감독은 현역 시절 스타 플레이어로 이름을 날렸지만 지도자 생활에서는 만치니 감독이 위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제는 보여줄 때다. 대한민국 사령탑 부임 이후 첫 메이저 대회에서 시험대에 올랐다. 모두가 예상하는 그림이 아닌 변칙으로 아시아를 놀라게 해주길 기대해 본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제는 보여줄 때다. 대한민국 사령탑 부임 이후 첫 메이저 대회에서 시험대에 올랐다. 모두가 예상하는 그림이 아닌 변칙으로 아시아를 놀라게 해주길 기대해 본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16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네셔널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F조 조별예선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의 경기 시작 전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16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네셔널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F조 조별예선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의 경기 시작 전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만치니 감독이 인터밀란(이탈리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등 세계적 클럽을 두루 맡으면서 다수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반면에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 미국 국가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지휘하면서 큰 영광을 누리지 못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맡고서도 뚜렷한 색채 없는 축구로 비판을 받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전문가 패널로 출연하기도 하는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도 클린스만의 전술에 대해 의문을 드러냈다.

'ESPN'은 "양 팀 감독이 16강전에 많은 걸 걸었다"면서도 "클린스만 감독이 잃을 것이 더 많다"고 지적했다.

이유로는 대표팀에 대한 높은 기대치에 비해 클린스만 감독의 지도력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걸출한 세계적 플레이어를 갖추고도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포지션과 전술을 사용하는지 여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평균 72.7%의 점유율을 갖고 6.6번의 패스로 대회 최고 기록을 세웠다"며 "하지만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6실점 하면서 16강 진출팀 중 최악의 수비력을 보였다"고 했다.

지난해 9월 영국 원정 평가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전에 출전한 손흥민이 돌파하고 있다. 사진┃KFA
지난해 9월 영국 원정 평가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전에 출전한 손흥민이 돌파하고 있다. 사진┃KFA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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