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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대표이사 세비야에서 라모스와 악수’ 강원, “허울 뿐인 MOU 안 되게!”

‘김병지 대표이사 세비야에서 라모스와 악수’ 강원, “허울 뿐인 MOU 안 되게!”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4.01.30 17:07
  • 수정 2024.01.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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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좌측)와 김병지 강원 FC 대표이사(우측). 사진┃강원FC
세르히오 라모스(좌측)와 김병지 강원 FC 대표이사(우측). 사진┃강원FC
손을 맞잡은 세르히오 라모스(좌측)와 김병지 강원 FC 대표이사(우측). 사진┃강원FC
손을 맞잡은 세르히오 라모스(좌측)와 김병지 강원 FC 대표이사(우측). 사진┃강원FC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강원FC의 김병지 대표이사와 세비야 FC의 스타플레이어 세르히오 라모스가 만났다.  

강원FC는 지난 9일 세비야F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페인 명문구단과 협력을 통해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강원FC와 세비야FC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유망 선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양 구단은 국내 유망 선수의 축구 기량 발전을 위한 세비야 단기 집중 프로그램에 대해 협의한다. 코칭스태프 및 전문 분야 인력의 온·오프라인(한국, 세비야 지역 내)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본 협약으로 강원FC는 세비야FC가 보유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질적인 측면에서 전략적 도약을 모색한다. 강원FC는 세비야FC 이노베이션 센터가 제안하는 ‘월드 클럽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모델에 따라 전력 강화 파트의 발전과 개선을 위한 조언을 받는다. 세비야FC를 벤치마킹해 명문구단으로 성장하겠다는 강원FC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세비야FC는 한국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MOU는 김병지 대표이사의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성사됐다. 지난해 4월부터 세비야FC에 먼저 접촉해 의사를 타진했고 결심을 맺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세비야FC와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양 구단이 본 MOU 관계를 통해 추구하는 바를 이루었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서 선수 육성과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겠다. K리그와 라리가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시 호세 마리아 델 니도 카라스코 세비야FC 회장은 “강원FC와 손잡을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발전과 젊은 인재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공유하고 양 구단 모두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세비야 FC는 전 세계 축구 기술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클럽이고 대한민국은 전 세계 혁신과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선두 주자이다. 세비야FC 국제화 계획의 결정적인 단계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던 바 있다.

그리고 30일 후속 조치로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가 세비야를 직접 방문했다. 세비야 측은 김병지 대표를 환대했다. 

강원은 같은 날 SNS를 통해 “김병지 대표이사가 세비야를 방문했다.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환대해준 세비야 측에 감사한다. 단순히 허울뿐인 MOU 체결에 그치지 않고 상호 실익이 있는 협약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세비야를 찾았다.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면서 논의된 내용을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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