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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대한민국 무시’ 중국은 사과, “제2의 고향! 돌아오고 싶어”...‘메시랑 대결 피하려고?’

‘호날두 대한민국 무시’ 중국은 사과, “제2의 고향! 돌아오고 싶어”...‘메시랑 대결 피하려고?’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4.01.2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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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다시 이곳에 돌아오고 싶다. 불행하게도 문제가 발생했지만, 삶의 일부다. 중국 팬들이 보여준 환대와 문화 덕에 제2의 고향이라고 느낀다. 경기를 연기했을 뿐이다. 취소한 게 아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뉴시스/AP
호날두는 “다시 이곳에 돌아오고 싶다. 불행하게도 문제가 발생했지만, 삶의 일부다. 중국 팬들이 보여준 환대와 문화 덕에 제2의 고향이라고 느낀다. 경기를 연기했을 뿐이다. 취소한 게 아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뉴시스/AP
호날두는 “다시 이곳에 돌아오고 싶다. 불행하게도 문제가 발생했지만, 삶의 일부다. 중국 팬들이 보여준 환대와 문화 덕에 제2의 고향이라고 느낀다. 경기를 연기했을 뿐이다. 취소한 게 아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뉴시스/AP
호날두는 “다시 이곳에 돌아오고 싶다. 불행하게도 문제가 발생했지만, 삶의 일부다. 중국 팬들이 보여준 환대와 문화 덕에 제2의 고향이라고 느낀다. 경기를 연기했을 뿐이다. 취소한 게 아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대한민국은 무시한 것과는 달리 중국을 제2의 고향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알 나스르는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중국 팬들을 만나기 위해 왔지만, 24, 28일 예정되어 있던 경기가 연기됐다. 유감스럽다. 계획대로 훈련은 마칠 것이다”고 발표했다.

알 나스르는 겨울 휴식기를 활용해 중국 투어를 계획했다. 상하이, 저장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호날두가 온다는 소식에 중국은 들썩였다. 모든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되면서 엄청난 흥행을 예고했다. 하지만, 취소됐다.

이유는 호날두의 부상이다. 허벅지 근육을 다치면서 중국 투어를 소화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 방중을 기대하고 있던 팬들은 항의 메시지를 보냈다. 알 나스르 선수단이 머무는 호텔로 달려가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고개를 숙였는데 “22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하면서 부상이 많지 않았다. 중국 투어를 즐기기 위해 왔기 때문에 정말 슬프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시 이곳에 돌아오고 싶다. 불행하게도 문제가 발생했지만, 삶의 일부다. 중국 팬들이 보여준 환대와 문화 덕에 제2의 고향이라고 느낀다. 경기를 연기했을 뿐이다. 취소한 게 아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호날두는 “다시 이곳에 돌아오고 싶다. 불행하게도 문제가 발생했지만, 삶의 일부다. 중국 팬들이 보여준 환대와 문화 덕에 제2의 고향이라고 느낀다. 경기를 연기했을 뿐이다. 취소한 게 아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뉴시스/AP
호날두는 “다시 이곳에 돌아오고 싶다. 불행하게도 문제가 발생했지만, 삶의 일부다. 중국 팬들이 보여준 환대와 문화 덕에 제2의 고향이라고 느낀다. 경기를 연기했을 뿐이다. 취소한 게 아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뉴시스/AP
호날두는 “다시 이곳에 돌아오고 싶다. 불행하게도 문제가 발생했지만, 삶의 일부다. 중국 팬들이 보여준 환대와 문화 덕에 제2의 고향이라고 느낀다. 경기를 연기했을 뿐이다. 취소한 게 아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뉴시스/AP
호날두는 “다시 이곳에 돌아오고 싶다. 불행하게도 문제가 발생했지만, 삶의 일부다. 중국 팬들이 보여준 환대와 문화 덕에 제2의 고향이라고 느낀다. 경기를 연기했을 뿐이다. 취소한 게 아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뉴시스/AP

호날두의 반응이 사뭇 다르다. 중국은 고개를 숙였지만, 대한민국은 무시한 이력이 있다.

팀 K리그와 유벤투스는 지난 2019년 7월 친선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3-3 무승부. 경기력 측면에서는 확실하게 흥행을 끌어냈지만, 과정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유벤투스와의 경기는 예매부터 많은 관심이 쏠렸다. 호날두가 방문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팬들은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티켓이 2시간 30분 만에 65,000석 모두가 매진되면서 흥행을 예고했다.

경기 당일 킥 오프 5시간 전인데도 팬들은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고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다. 특히, 기념품 매장은 이른 시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서면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팬들의 기대와 지지와는 달리 과정은 삐걱거렸다. 사인회에 핵심 인물 호날두가 참석하지 않은 것이다.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피로를 호소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슈퍼스타를 보기 위해 모인 많은 사람들은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최상의 경기력을 위한 선택이겠거늘 생각했다.

하지만, 촌극은 또 이어졌다. 유벤투스 선수단이 경기장에 늦게 도착했다. 금요일 밤 서울의 러시아워에 꼼짝없이 걸려 교통체증을 피하지 못한 것이다. 이에 킥 오프는 50여분 지연됐다.

가장 주목을 끈 부분은 호날두의 출전 여부였다. 하지만 선발 명단에는 이름이 빠져있었다.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후반전을 기대했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했음에도 호날두는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관중석의 팬들은 이름을 연호하면서 출전을 기대했지만 끝내 출전하지 않았다. 계약서에는 45분 이상 출전 조항이 명시되어 있었기에 명백한 계약 위반이었다.

호날두가 전광판에 비칠 때마다 팬들은 환호를 보내면서 출전을 기대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하지만, 호날두는 손만 흔들었을 뿐. 전혀 출전을 위한 준비는 하지 않았다. 결국, 팬들은 경기 막바지 라이벌 리오넬 메시의 이름을 연호하면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당시 팀 K리그 선수로 출전했던 레전드 이동국은 “문득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적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소속팀으로 복귀하고 나서는 운동하는 사진을 업로드하는 등 사과 한마디 없었다.

호날두는 “다시 이곳에 돌아오고 싶다. 불행하게도 문제가 발생했지만, 삶의 일부다. 중국 팬들이 보여준 환대와 문화 덕에 제2의 고향이라고 느낀다. 경기를 연기했을 뿐이다. 취소한 게 아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알 나스르
호날두는 “다시 이곳에 돌아오고 싶다. 불행하게도 문제가 발생했지만, 삶의 일부다. 중국 팬들이 보여준 환대와 문화 덕에 제2의 고향이라고 느낀다. 경기를 연기했을 뿐이다. 취소한 게 아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알 나스르

하지만, 중국은 달랐다. 직접 해명하면서 제2의 고향이라는 애정까지 드러냈다.

알 나스르의 중국 투어 일정 취소를 미국 매체 ‘에센셜리 스포츠’가 조명했다. 이유가 있다. 인터 마이애미와 경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알 나스는 중국 투어를 치른 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인터 마이애미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호날두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메시와의 맞대결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에센셜리 스포츠’는 “알 나스르와 호날두는 중국 팬들에게 사과하고 복귀를 약속했다”고 조명했다.

이어 “일주일 후 알 나스르와 인터 마이애미의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호날두는 부상을 악화시키지 않는 것과 더불어 메시와의 맞붙을 위험을 피하려고 중국과의 경기에서 철수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 나스르와 인터 마이매이의 친선경기는 호날두와 메시의 불꽃 대결로 대대적인 홍보를 해놓은 상황인데 불발될 위기에 놓였다.

“일주일 후 알 나스르와 인터 마이애미의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호날두는 부상을 악화시키지 않는 것과 더불어 메시와의 맞붙을 위험을 피하려고 중국과의 경기에서 철수했을 수 있다” 사진┃인터 마이애미
“일주일 후 알 나스르와 인터 마이애미의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호날두는 부상을 악화시키지 않는 것과 더불어 메시와의 맞붙을 위험을 피하려고 중국과의 경기에서 철수했을 수 있다” 사진┃인터 마이애미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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