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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8세에 데뷔전 치른 '울산 모태' 김도현 영입

부산, 18세에 데뷔전 치른 '울산 모태' 김도현 영입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4.01.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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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한 김도현. 사진┃부산 아이파크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한 김도현. 사진┃부산 아이파크

 

[STN뉴스] 이상완 기자 = 부산아이파크가 울산 HD에서 윙어 김도현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한다.

2004년생인 김도현은 울산의 유스팀인 현대중, 현대고를 졸업했고,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는 등 재능을 인정받은 선수다.

지난해 울산 입단과 동시에 충북청주로 임대를 떠나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도현은 개막전부터 바로 선발 명단에 들며 만 18세에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자신의 4번째 출전 경기인 3월 19일 경남전에서 프로 데뷔 첫 골을 기록했다. 충북청주의 U22 핵심 자원으로서 첫 시즌에 24경기에 출전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김도현은 빠른 발과 개인기를 바탕으로 측면 공간을 돌파하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김도현은 측면을 많이 활용하는 박진섭 감독의 전술에 적합한 선수이며, 주 포지션은 윙포워드지만 윙백도 소화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지난해 충북청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빠르게 녹아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도현은 입단 소감으로 “작년에 아쉽게 하지 못했던 승격을 올해 하는 데 있어서 몸 사리지 않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입단 절차를 끝낸 김도현은 최근 부산에 영입된 김희승과 함께 태국 후아힌 전지훈련지에 바로 합류해 2024시즌을 준비한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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