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송서라 기자 = 프로 포커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가 포커 대회 누적 상금이 31억원이라고 밝혔다.
홍진호는 23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강심장VS'에서 "임요환은 이제 안 보인다. 저기 아래에 있다"고 라이벌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홍진호는 가장 큰 상금에 대해 "라스베이거스에서 2022년 1등 상금 약 9억원을 받았다"며 "그런데 세금 전이다. 세금을 떼면서 울었다"고 했다. "포커는 연습량이 정말 중요하다. 98%가 연습이고, 2%가 재능인 것 같다"고 비결을 밝혔다.
이에 방송인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가 요즘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홍진호 씨다. 아무도 모르지만 홍진호 씨가 나가는 대회에 제 남편이 다 나가고 있다"며 "홍진호 씨는 정말 천재라고 하더라. 홀덤은 절대 운이 아니다"라고 치켜세웠다.
홍진호는 현재 결혼 준비 중이라고. 3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오는 3월에 결혼식을 올린다. "상금으로 자가를 구입했다. 일시불로"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그러면서 "예비신부는 보통 직장인이다. 근데 알고 보니 예비신부가 카지노 딜러로 일했더라"며 부부 겜블러가 꿈이라고 밝혔다.
글=뉴시스 제공
STN뉴스=송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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