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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女배우, 충격 19금 발언…"부부관계 안 한지 오래돼"

인기 女배우, 충격 19금 발언…"부부관계 안 한지 오래돼"

  • 기자명 송서라 기자
  • 입력 2024.01.23 16:28
  • 수정 2024.04.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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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STN뉴스] 송서라 기자 = 배우 라미란(48)이 남편과 부부 관계를 안 한지 오래 됐다고 털어놨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라미란 장윤주 EP.24 멈출 줄 모르는 여배우들의 39금 찐한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라미란과 모델 출신 배우 장윤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개그맨 정호철은 장윤주에게 "가끔 남편에게 플러팅(이성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행위)을 하냐"고 물었다. 장윤주는 "저는 (플러팅)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걸 티 나게 하는 거는 좀 징그럽고 저는 샤워후에 '어때? 내몸?'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개그맨 신동엽은 "그게 티나게 하는게 아니냐. 샤워하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라미란은 "그런데 윤주를 보면서 여자로서 사랑받고 싶어하는구나 싶다"고 밝혔다. "너무 건전한 부부생활을 하고 있어서 되게 부럽더라. 우리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지 않느냐. 안 하거나 멀리하거나, 아니면 해도 너무 하거나 그럴 수 있으니까"라고 했다. 

이에 정호철은 "그럼 어떻게 하는 게 더 행복한 것이냐"고 물었다. 라미란은 "저는 가장 필요한 게 유머인 것 같다"고 답했다. "그 분위기를 어색하지 않게 만드는 유머, 팬X를 벗기고 장난을 쳐도 깔깔댈 수 있으면 그건 맞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라미란은 "저는 진짜 (부부관계를) 안 한 지 너무 오래됐다"고 밝혔다. "잘 기억이 안 난다. 뭔가 아예 관심이 없다. 그래서 남편한테 좀 미안하다. 남편은 아직 그래도 혈기왕성한데 거기에 집중이 안 된다. 생각이 없어진 것"이라고 했다.

장윤주는 "결혼하고나서 (부부관계를) 안 하는 부부가 너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내가 과거에 그런 것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할 때도 정말 섹스리스 부부가 너무 많다. 심지어 20대 부부 중에도 있더라. 특히 우리나라가 많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장윤주가 "왜 그런 것이냐"고 묻자 신동엽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는 걸 부끄러워한다. 예전부터 유교사상 뭐 이런게 있어서다"고 밝혔다. "평소에 그런 식의 스킨십을 많이 해야 된다. 안 그러면 어느 순간 확 어색해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라미란은 지난 2002년 신성우 매니저 출신 김진구 씨와 결혼,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라미란 부부의 아들인 김근우(19)는 사이클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2022년 6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8회 주니어 아시아 트랙 사이클 선수권 남자 스프린트 단체전과 1㎞ 독주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는 등 사이클 유망주다.

라미란·장윤주가 출연한 영화 '시민덕희'는 24일 개봉한다. 이 작품은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보이스피싱 조직원 '재민'이 구조 요청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라미란이 덕희를, 공명이 재민을 연기했다. 이외에 염혜란·안은진·박병은·이무생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신예 박영주 감독이 맡았다.

글=뉴시스 제공

STN뉴스=송서라 기자

stopsong@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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