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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브룩헨더슨 "골프는 롤러코스터 같은 기분이다"...LPGA 개막전서 2연패 도전

'디펜딩 챔피언' 브룩헨더슨 "골프는 롤러코스터 같은 기분이다"...LPGA 개막전서 2연패 도전

  • 기자명 유연상 기자
  • 입력 2024.01.18 15:24
  • 수정 2024.01.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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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가 오는 19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 클럽’(파72·6608야드)에서 개최된다. '디펜딩 챔피언' 캐나다 선수 브룩 헨더슨(26)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가 오는 19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 클럽’(파72·6608야드)에서 개최된다. '디펜딩 챔피언' 캐나다 선수 브룩 헨더슨(26)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사진┃LPGA

[STN뉴스] 유연상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가 오는 19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 클럽’(파72·6608야드)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LPGA 투어 우승 경험이 있는 35명의 선수와 셀러브리티 및 아마추어 46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컷 탈락 없이 진행되며, 셀러브리티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더블 보기 이하 0점, 보기 1점, 파 2점, 버디 3점, 이글 5점, 홀 인원 8점, 더블 이글 10점)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셀러브리티 부분 3위에 오른 ‘골프 여왕’ 아니카 소렌스탐(53·스웨덴)이 출전하며, 메이저리그 투수 출신 존 스몰츠와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레이 앨런, 미식 프로축구(NFL) 쿼터백 출신 래리 피츠제럴드, 배우 브라이언 바움가르트너, 잭 왜그너 등 아마추어 유명인이 출전한다.

본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이벤트 대회였지만, 19년 시즌부터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으로 변형됐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26·캐나다)이 타이틀 방어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LPGA 투어 13승을 거둔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찰리 헐(27·영국)과 마자 스타크(24·스웨덴)를 4타 차로 누르고 16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브룩 헨더슨은 2023시즌 마지막 8개 대회에서 단 한 번의 컷 탈락과 상위 15위 안에 3번이나 이름을 올리며 최상의 컨디션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시즌 개막전 출전을 앞두고 “골프는 마치 ‘롤러코스터’ 같은 기분이다. 최고점도 많고 최저 점도 많다”면서 "계속해서 견디고 인내심을 가지면 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을 시작하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었다"라고 전했다.

브룩 헨더슨은 올 시즌부터 장비를 바꿔 시작한다. 테일러메이드 Qi10 드라이버, 아이언, 페어웨이 우드 및 퍼터를 장착해 장비 업그레이드로 우승을 위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비 업그레이드로 자신감이 오른 브룩 헨더슨은 "비시즌에 많은 일을 하지 못했다"면서 "올해는 조금 쉬면서 준비하고 연습하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가을 말쯤 새로운 아이언으로 연습을 했는데 아주 마음에 들어서 계속해서 연습하며 아이언 샷감에 좀 더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페어웨이 우드와 드라이버도 바꿨다"며 "퍼터 또한 바꿔 두 달 동안 정말 큰 변화가 있었다. 올해는 실력이 향상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개막전과 24시즌 남은 시즌 동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35명의 출전 선수 중에는 한국 선수로 지난해 LPGA 신인상을 차지한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과 LPGA 메이저 대회 포함 통산 4승을 올린 전인지(30·KB금융그룹), 2023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4년 9개월 만에 통산 5승을 달성하며 우승 상금 200만 달러(약 26억 원)의 주인공인 양희영(35)이 출전해 한국 선수가 시즌 개막전 우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LPGA 투어는 올해 33개 대회에 총상금 1억 1805만 달러(약 1578억 원)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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