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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후계자+메시와 비교’ 이강인, 아시안컵 조별 예선 1차전 베스트 11 선정...‘일본 1명+중국 전멸’

‘손흥민 후계자+메시와 비교’ 이강인, 아시안컵 조별 예선 1차전 베스트 11 선정...‘일본 1명+중국 전멸’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4.01.17 21:46
  • 수정 2024.01.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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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뛰어난 탈압박 능력을 과시하면서 바레인을 농락했고 클린스만호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
이강인은 뛰어난 탈압박 능력을 과시하면서 바레인을 농락했고 클린스만호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
15일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대한민국의 3대1 승리를 거둔 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이강인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강인은 뛰어난 탈압박 능력을 과시하면서 바레인을 농락했고 클린스만호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이강인이 아시안컵 조별 예선 1차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3 아시안컵 조별 예선 1차전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2024 아시안컵 조별 예선 1차전 베스트 11은 아크람 아피프, 수파차이 차이데드, 크레이그 굿윈, 미나미노 타쿠미, 황인범, 이강인, 압둘 라흐만 웨이스, 알리 알부라이히, 아흐메드 알카미시, 마흐무드 알마르디, 메살 바르삼이 구성했다.

이강인의 이름이 눈에 띈다. 바레인과의 E조 예선 1차전에서 미친 활약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강인은 측면 자원으로 선발 출격했다. 하지만, 위치를 가리지 않고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면서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녔다.

이강인의 활약은 공격 포인트로 연결됐다. 바레인에 실점을 허용한 후 1-1 동점 상황에서 후반 11분 아크 부근에서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을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강인의 발끝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4분 황인범의 패스를 받은 후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바레인 수비를 무너뜨린 후 왼발로 멀티골을 장식했다.

15일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대한민국의 3대1 승리를 거둔 뒤 이강인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강인은 뛰어난 탈압박 능력을 과시하면서 바레인을 농락했고 클린스만호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사진┃뉴시스
“대한민국에 월드 클래스는 손흥민 한 명뿐이 아니다. 막혔을 때 이강인이 있었다. 다이나믹 듀오가 될 수 있다” 사진┃뉴시스
​이강인은 뛰어난 탈압박 능력을 과시하면서 바레인을 농락했고 클린스만호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사진┃뉴시스

이강인은 경기 후 "득점은 동료들의 너무 좋은 움직임과 너무 좋은 패스로 만들 수 있었다. 경기에 뛴 선수들, 경기에 뛰지는 않았지만, 같이 준비한 선수들. 또 코칭 스태프 덕분에 만든 골이고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아시안컵에서 쉬운 팀 하나 없다. 내 득점보단 승리가 중요하다. 앞으로도 한 팀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강인의 활약을 해외도 주목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SPN'은 "대한민국에 월드 클래스는 손흥민 한 명뿐이 아니다. 막혔을 때 이강인이 있었다. 다이나믹 듀오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판 '골닷컴'도 "이강인이 멀티골을 뽑아냈다. 후반 10분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득점했다. 후반 23분에는 슛 페이크 이후 슛으로 득점했다"며 활약상을 조명했다.

말레이시아 축구 커뮤니티는 이강인의 활약을 보고 팬들이 보인 반응을 전했다.

"이강인의 두 번째 골은 환상적이었다.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것 같다", "이강인의 움직임 매우 차분했다", "이강인은 리오넬 메시를 연상시켰다. 이제 월드클래스가 됐다", "이강인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보석이다" 등 감탄을 숨기지 못한 반응을 보였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를 통해 유럽 무대를 밟았고 스페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1군으로 승격했다. 하지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직전 시즌 핵심 자원으로서 활약했다. 6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강인의 기량을 펼치기에 마요르카는 좁았다. 더 큰 물에서 놀기 위해 이번 여름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했고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됐다.

이강인은 PSG 이적 후 위협적인 슈팅, 패스, 크로스를 선보였다. 특유의 날카로운 드리블, 탈압박 능력으로 시선을 끄는 중이다.

특히, 이번 시즌 킬리안 음바페를 제치고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이강인은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번뜩이는 프리킥 능력과 왼발 존재감으로 차세대 에이스 자리를 예약했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황인범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바레인을 상대로 왼발을 통해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대한민국의 승리에 일조했다.

일본 선수도 등장했다. 베트남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린 미나미노가 이름을 올렸다. 타지키스탄과 0-0 무승부를 거든 중국은 단 한 명도 찾아볼 수 없었다.

▲ 2023 아시안컵 조별 예선 1차전 베스트 11

-공격수 : 수파차이 차이디드(태국/부리람 유나이티드) 아크람 아피프(카타르/알 사드)

-미드필더 : 이강인(대한민국/파리 생제르맹) 황인범(대한민국/츠르베나 즈베즈다) 미나미노 타쿠미(일본/AS 모나코) 크레이그 굿윈(호주/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수비 : 마흐무드 알 마르디(요르단/케다 다룰 아만) 아메드 알 카미시(오만/알 시브) 알리 알 불라이히(사우디아라비아/알 히랄) 압둘 라만 웨이스(시리아/아테네 칼리테아)

-골키퍼 : 메샬 바르샴(카타르/알 사드)

15일 (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후반 이강인이 득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강인은 뛰어난 탈압박 능력을 과시하면서 바레인을 농락했고 클린스만호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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