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다르빗슈 유도 자신도 서울 시리즈 티켓을 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미국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LA 다저스vs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간의 2연전이 열린다. 해외에서도 경기를 진행해왔던 MLB 사무국이 한국에서 개최한 첫 시리즈다.
이번 서울 시리즈는 한국 못지 않게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유는 일본 스타들이 집결하기 때문이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LA 에인절스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했고, 일본 최정상급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FA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는 또 다른 일본의 스타 다르빗슈가 있다. 일본 팬들은 자국 스타를 보기 위해 거리가 가까운 한국을 상당히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티켓 쟁탈전으로 이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경기가 열리는 고척 돔이 1만 6천여명만 입장할 수 있기에 샌디에이고에 뛰는 김하성, 고우석으로 인해 한국에서도 열기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투수 다르빗슈가 자신조차도 티켓을 구하기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12일 일본 언론 ‘도쿄 스포츠’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나에게 서울 시리즈 티켓을 부탁하는 연락이 많이 온다. 하지만 나도 없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