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한국 레프트백 미래’ 이태석(21)이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12일 “측면 수비수 이태석과 재계약을 맺었다”라고 알렸다.
서울 구단 산하 유스팀인 오산중, 오산고를 졸업하고 2021년 서울에 입단한 이태석은 지난 시즌까지 K리그 76경기를 소화했다.
이태석은 2002년 월드컵 4강 멤버이자, FC서울 선수와 지도자를 모두 소화한 이을용 전 감독의 아들이다. K리그 뿐 아니라 한국을 이끌어갈 수 있는 레프트백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태석은 재계약 직후 "FC서울과 재계약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쁘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호신의 응원을 받으면서 경기를 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축복 받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감독님 밑에서 FC서울의 명가 재건을 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팀에 기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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