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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임창정 "내돈 가져간 XX"…라덕연 사태 해부

'충격' 임창정 "내돈 가져간 XX"…라덕연 사태 해부

  • 기자명 송서라 기자
  • 입력 2024.01.11 15:08
  • 수정 2024.04.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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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TT 플랫폼 '웨이브(Wavve)'
사진┃OTT 플랫폼 '웨이브(Wavve)'

 

[STN스포츠] 송서라 기자 =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이 지난해 주가조작 의혹으로 주식 시장을 뒤흔든 '라덕연 사태'를 조명한다.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는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을 12일 공개한다. 개인 투자자들을 눈물 짓게 한 투자컨설팅업체 대표 라덕연 일당의 주가조작 의혹과 이들 세력에 가담했다는 의심을 받는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해 4월 국내 주식 시장에서 특별한 호재 없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타던 8개 종목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져 증시가 연일 급락했다. 당시 이로 인해 나흘 만에 시가총액 8조원이 증발해 검찰과 금융당국의 수사에 나섰다.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은 이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라덕연 일당의 행태를 파헤쳤다. 라덕연 일당은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휴대폰과 증권계좌 등을 넘겨받아 미리 정한 매수·매도가로 주식을 사고파는 이른바 '통정매매'로 3년에 걸쳐 이들 종목의 주가를 띄웠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임창정은 기업인, 의사, 정치인, 언론인, 연예인 등 수많은 투자자가 연루된 이 사건의 중심인물로 지목되기도 했다. 하지만 임창정은 자신도 피해자임을 주장하며 억울함을 피력했다.

하지만 임창정이 라덕연 일당의 '자산 1조원 달성 축하 파티'에 참석한 영상이 공개되며 여론은 차갑게 식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임창정이 "내 돈을 가져간 저 XX 대단한 거야. 맞아요, 안 맞아요? 이게 종교야"라며 라 대표를 찬양하는 모습이 담겼다. 고액 투자자들 외에 거래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장기투자 형태로 돈을 맡긴 개인 투자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조5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라덕연 일당의 범행 방식에 대한 의문이 쏟아졌다.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은 이들이 투자자 모집을 위한 다단계 시스템으로 어떻게 주가조작을 설계하고 주도했는지, 어떤 형태의 '카드깡(신용카드로 물건을 사는 것처럼 꾸며 결제한 뒤 현금을 받는 불법 할인대출)'으로 수익 수수료를 세탁했는지 등을 샅샅이 보여줄 예정이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송서라 기자

stopsong@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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