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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불법 도박사건에 "'아는형님' 복귀, 인생 터닝포인트"

이수근, 불법 도박사건에 "'아는형님' 복귀, 인생 터닝포인트"

  • 기자명 송서라 기자
  • 입력 2024.01.11 14:42
  • 수정 2024.04.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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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
사진┃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

 

[STN스포츠] 송서라 기자 = 개그맨 이수근이 가장 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JTBC '아는 형님'을 꼽았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의 '슈퍼마켙 소라'에는 '이수근 드립은 타고난 걸까? 노력형 천재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수근은 "누나는 아침에도 여전하다"며 이소라의 미모를 칭찬했다. "변함이 없다. 진짜 방부제다. 누나에게는 나이가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과거의 센 느낌의 캐릭터였다면 지금은 누나 얼굴에 온화함이 있다. 세월이 만들어준 아름다움이 따로 있다"고 강조했다.

이수근은 술 대신 차를 내어주는 이소라의 모습을 보며 "술을  안 먹고도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속 술방(술 마시는 방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튜브 속 술방)의 최고 단점이 뭔줄 아냐? 술먹고 하면 그 이야기를 하면 재미있는 줄 안다. 자기들끼리 막 웃는데 막상 편집하시는 분들은 '왜 자기들끼리 웃고 그러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우리도 코미디 짤 때 술먹으면서 코너를 짜면 재밌어 한다. 막상 아침에 일어나면 허무하다. '어제 그걸로 웃었냐'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수근은 방송계의 분위기에 대해  "요즘은 길게 안 간다. 6회, 12회로 끝난다"고 전했다. "오래 못한다. 예전에는 6개월, 1년이 짧다고 했는데, 요즘에는 제작환경이 예전보다 많이 안 좋아진 것 같다"고 했다.

이소라는 "지금까지 했던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큰 애정을 갖고 있는 프로그램은 뭐냐"고 물었다. 이수근은 "지금까지 해서 없어진 것도 포함이냐. 애정은 '아는 형님'이 가장 크다. 제가 다시 복귀해서 한지 10년이 됐다. 새로운 터닝 포인트 같은 느낌이고, 많은 사람도 만났다"고 돌아봤다.

"가장 힐링되고 즐겁고 설레이는 건 '도시어부'"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동안 내가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 않나. 밖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카메라 앞에 있을 때 제일 행복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수근은 2003년 KBS 18기 코미디언 특채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해피선데이-1박2일' 등에서 활약했다.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2013년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도박 파문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2015년 '아는 형님'으로 복귀했다. 현재 '아는 형님'을 비롯해 채널A 예능물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 KBS 조이(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에서 활약 중이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송서라 기자

stopsong@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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