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토리노 FC가 상대에 악몽을 선사했다.
토리노 FC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열린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9라운드 SSC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토리노는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고 나폴리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토리노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6분 지지가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블라시치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슛을 했지만 벗어났다.
나폴리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4분 디 로렌초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라스파도리가 슛을 했지만 골키퍼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막아냈다.
토리노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2분 상대 박스 중앙에서 사파타를 거친 공이 사나브리아에게 갔다. 사나브리아가 이를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 들어 토리노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6분 사파타가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했다. 블라시치가 이를 잡아 공을 한 번 친 뒤 슛을 해 득점했다.
토리노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8분 일리치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사나브리아가 슛을 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토리노가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20분 토리노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라자로가 올려준 공을 부온기오르노가 헤더로 연결했고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이에 경기는 3-0 토리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