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TV조선, 이선균 유서 보도 급히 삭제…왜?

TV조선, 이선균 유서 보도 급히 삭제…왜?

  • 기자명 송서라 기자
  • 입력 2024.01.05 21:03
  • 수정 2024.01.05 21:0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고(故) 이선균씨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사진┃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고(故) 이선균씨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사진┃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STN스포츠] 송서라 기자 = 배우 이선균(1975~2023)의 유서 내용이라며 공개된 모 매체의 기사가 보도 8일 만인 4일 삭제됐다. 

해당 매체는 지난달 27일 이선균이 사망 전날 집을 나서면서 유서 형식의 메모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아내와 소속사 대표에게 남겼다는 내용을 전했고, 광고 등의 위약금 추정 액수도 언급했다. 이를 인용한 다른 매체들의 보도도 쏟아졌다.

이후 유가족들이 유서 비공개를 요청했는데, 이를 보도한 경위 자체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속사였던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전날 "2023년 12월27일 밤 허위 내용을 사실인 양 보도한 기자를 고소했다. 해당 기자님께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이후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해주실 것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소속사가 매체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유서를 공개한 매체를 겨냥한 입장문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유서 보도 관련 기사가 삭제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보건복지부·중앙자살예방센터·한국기자협회가 협의한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엔 유서 관련 내용을 보도하는 것을 언론은 자제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송서라 기자

stopsong@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