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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커스] '프로농구의 봄'이 온다…관중+입장 수입 상승 곡선

[st&포커스] '프로농구의 봄'이 온다…관중+입장 수입 상승 곡선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4.01.05 20:48
  • 수정 2024.01.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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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열린 2023-2024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울산 현대모비스 간의 농구영신 경기 모습. 사진┃KBL
31일 열린 2023-2024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울산 현대모비스 간의 농구영신 경기 모습. 사진┃KBL
31일 열린 2023-2024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울산 현대모비스 간의 농구영신 경기 모습. 사진┃KBL
31일 열린 2023-2024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울산 현대모비스 간의 농구영신 경기 모습. 사진┃KBL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프로농구의 봄이 오고 있다.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반환점을 돌았다. 3라운드를 마친 결과 지난 시즌 대비 관중 24%, 입장 수입은 37% 증가했다. 3라운드까지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총 35만5351명으로 평균 2천632명이 관람했다. 지난 시즌 전반기(28만6629명)와 비교해 24% 증가한 수치다. 입장 수입도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지난 시즌 입장 수입 32억5천만원에서 37% 증가한 44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인기 상승에 한국농구연맹(KBL)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 관중 돌파와 더불어 최초로 입장 수입 100억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개 구단 평균 수입도 크게 늘었다. 평균 관중은 소폭 하락한 서울 삼성을 제외한 9개 구단이 모두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창원 LG는 평균 관중이 2천2명에서 3천493명으로 늘어 74% 증가했고, 평균 수입도 64% 증가하며 두 지표 모두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서울 SK는 평균 관중 4천682명으로 지난 시즌 대비 30% 증가하며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주에서 부산으로 홈 연고지를 옮긴 부산 KCC도 26%(3천894명) 증가했고, 창원 LG는 74%(3천493명), 원주 DB는 43%(3천107명) 등 총 4개 구단이 평균 관중 3천명 이상을 기록했다.

관중 기록도 쏟아졌다. 수원 KT는 지난 12월 30일 홈에서 열린 부산 KCC전에서 연고지 이전 후 첫 정규리그 매진(3천563명) 사례를 남겼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도 12월 31일 홈에서 가진 울산 현대모비스와 '농구영신' 매치에서 창단 후 첫 매진(3천533명)을 기록했다. 농구영신 매치는 2016-2017시즌 시작된 이후 6회 연속 전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31일 열린 2023-2024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울산 현대모비스 간의 농구영신 경기 모습. 사진┃KBL
31일 열린 2023-2024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울산 현대모비스 간의 농구영신 경기 모습. 사진┃KBL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관중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2022-2023시즌 전체 기록과 비교했을 때 득점(2.6점), 어시스트(0,8개), 리바운드(0.3개), 경기의 박진감을 나타내는 지표인 PACE(1.3회)가 고르게 증가했다. 이는 빠르고 화끈한 공격 농구를 선사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원주 DB는 3라운드까지 팀 평균 91.3점을 기록하며 2004-2005시즌 같은 시기에 팀 평균 92.9점을 올린 대구 오리온스 이후 19시즌 만에 팀 평균 90점 이상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팬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KBL에 따르면 경기 관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KBL 통합홈페이지 회원도 출시 3년 만에 35만 회원을 달성했다. 일평균 방문자수도 약 4만명이 방문하는 등 증가했다. 예매율도 1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KBL은 "연맹과 10개 구단은 흥행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통합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4라운드에는 수원 KT가 역대 6번째로 2백만 관중을 돌파할 예정이며, 서울 SK는 3백만 관중 돌파에 약 2만명만을 남겨두고 있어 KBL 최초 3백만 관중 돌파가 기대된다"라고 인기 상승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31일 열린 2023-2024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울산 현대모비스 간의 농구영신 경기 모습. 사진┃KBL
31일 열린 2023-2024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울산 현대모비스 간의 농구영신 경기 모습. 사진┃KBL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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