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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변화 필요" 김도균, 동행 마침표→행선지 서울E 유력

"수원FC 변화 필요" 김도균, 동행 마침표→행선지 서울E 유력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3.12.1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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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FC 김도균 감독. 사진┃수원FC
K리그1 수원FC 김도균 감독. 사진┃수원FC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K리그1 수원FC 김도균 감독이 4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한다.

김 감독은 지난 9일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팀을 잔류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구단에 따르면 김 감독은 팀이 K리그1 잔류에 확정한 후 “지난 2019년 프로팀 감독을 제의해 주며 4년간 구단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고, 올 시즌 힘든 상황을 맞았던 구단에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K리그1에서 4년째를 맞이하는 구단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해 감독직을 물러나려 한다”는 말로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 K리그2에 있던 수원FC를 맡아 프로 감독에 데뷔한 김 감독은 1년 만에 K리그1 승격 시킨 이후로 올 시즌까지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수원FC는 "감독 부임 1년 차부터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2021시즌 파이널 A에 올려놓는 등 K리그2에 있던 수원FC를 K리그1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도록 하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본래 감독직 3년의 해가 가장 어렵고 중요한 시기”라며 “현재 수원FC의 분위기 쇄신을 위한 움직임이 필요하다 생각했고, 그러한 기틀을 마련하고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을 전했다.

K리그1 수원FC 김도균 감독. 사진┃수원FC
K리그1 수원FC 김도균 감독. 사진┃수원FC

 

아울러 “이번 시즌 부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아낌없는 믿음과 지지를 보내주신 구단 및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현재 남아있는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팀을 잘 리드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심정을 밝혔다.

김 감독의 차기 행선지는 서울 이랜드가 유력한 상황이다. 서울 이랜드는 2014년 창단 이후 K리그1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한편 수원FC는 김 감독의 후임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조속히 인선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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