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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국악계 따뜻한 바람 불어”…국창 신영희 소리인생 70주년 기념 공연 성황

“얼어붙은 국악계 따뜻한 바람 불어”…국창 신영희 소리인생 70주년 기념 공연 성황

  • 기자명 송서라 기자
  • 입력 2023.12.04 20:41
  • 수정 2023.12.0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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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송서라 기자 = '국창' 신영희 소리인생 70주년 기념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연은 국창 신영희 선생님의 소리인생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및 제자들이 대거 출연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산조 보유자 이영희 선생 외 유명 인사와 각계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얼어붙은 국악계의 따뜻한 온기를 살리기 위해 국가 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이자 ㈜지오앤위즈 김정민 대표가 발벗고 나섰다. 또 ㈜문우머티리얼 장인환 회장(전 포스코 사장)이 후원금과 공연 제작에 큰 도움을 줬다.

이날 공연은 국악인 오정해가 사회자로 나섰다. 사단법인 한국 국악협회의 이광수 선생의 비나리로 시작해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강정숙의 연주로 신영희 국창의 살풀이 춤사위를 보였다.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보유자 김혜란,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전승교육자 이호연,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이수자 진유림,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이수자 채향순, 사단법인 금당 유영애 소리보존회 이사장 유영애,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김수연,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정회석,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 왕기철,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왕기석이 출연했다.

신영희 국창의 제자 김명희, 유수정, 김혜영, 김차경, 정미정, 한계명, 나윤영, 도건영, 김백송, 이주은, 김유경, 임 숙, 정지혜, 이세진, 노은주, 한아름, 한아윤, 조수황, 김란이, 권도희, 김지현, 조은, 정이안, 이도경이 출연했다.

아울러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보유자 김청만(북,장구), 금현국악원장 원장현(대금),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아쟁산조 이수자 김영길(아쟁), 한국음악연구회 총 연합회 회장 최경만(피리)의 합주가 이날 참석한 모든 이의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관람객들을 놀라게 한 건 한국 최고의 소리 신영희 선생님의 70주년 공연을 축하하여 STN 이강영 대표가 준비한 빛의 예술가 ‘모하 안종연’ 선생의 미디어아트 작품명 ‘Pangaea’로 공연을 시작해 '청암 한상봉' 선생의 작품들을 미디어 파사드로 만들어 공연 내내 그림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은 "한국의 소리와 함께 최고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행사가 끝난 후 유인촌 장관이 전 출연진에 대한 격려와 기념 촬영으로 모든 출연자 및 스텝에게 위안을 줬다.

 

총괄감독이자 기획을 맡은 ㈜마스터엔터테인먼트의 김종철 감독은 "'국창 신영희 선생님의 소리인생 70주년'을 준비하면서 대한민국 전통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훌륭하고 멋지다고 느꼈으며, 좀더 멋진 공연을 제작하여,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 전통문화와 전통 판소리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현장 연출과 방송 제작을 담당한 ㈜에스티엔의 이강영 대표는 "글로벌 K-pop의 원조인 한국의 소리 국악을 직접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마스터엔터테인먼트의 김종철 감독과 함께 한국의 ‘국악’을 국내는 물론 해외로 알리는데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STN 방송채널(지니TV 131번·유플러스TV 125번·딜라이브 236번)에서 12월 중 특별 편성될 예정이다.

STN스포츠=송서라 기자

stopsong@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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