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t&잠실] ‘감독상’ 홍명보 감독 농담 “선수들의 감사 인사, 시킨 것 아니다(웃음)!”

[st&잠실] ‘감독상’ 홍명보 감독 농담 “선수들의 감사 인사, 시킨 것 아니다(웃음)!”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3.12.04 18:59
  • 수정 2023.12.11 09:4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명보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홍명보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잠실=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4일 서울 잠실의 롯데호텔월드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23‘에서 K리그1 부문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같은 날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 감독상을 타 봤고, 올해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보너스 같은 상이라고 느껴졌다. 수상에 대해서는 예측은 못하고 있었다. 같이 후보에 올랐던 세 분 김기동 감독, 조성환 감독, 이정효 감독 세 분의 감독은 K리그 뿐 아니라 한국 축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감독님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제 홍명보 감독은 감독상을 안고 3연패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 시절 일화의 3연패를 저지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지금도 똑같은 것 같다. 상대 팀들이 도전을 해올 텐데 우리가 이겨내느냐, 못 이겨내느냐가 우승을 하느냐, 못 하느냐의 큰 차이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수상 소감 중 언급한 전환점에 대해서는 “올해 같은 경우에는 (초반 좋은 흐름에서 나쁜 흐름으로 가는)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는 시기가 있었다. SNS 논란 시기부터 박용우 선수 이적이 긍정적으로 가냐, 부정적으로 가냐를 봤을 때는 부정적으로 간다라고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경험을 한 것 같다. 그 시점이 어려운 시점이었다”라고 말했다. 

MVP 수상을 노린다고 말한 K리그 베스트11 풀백 설영우에 대해서는 “조금 걸릴 것 같다(웃음). 다른 것은 좋은데 더 성장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 그 부분만 성장하면 MVP가 풀백에서 나오기 쉽지 않지만, 베스트11은 계속 뽑힐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이 하나 같이 자신에 대한 감사함을 전한 것에 대해 “제가 시킨 것은 아니다. 자기들이 상 타고 기분 좋으니까 립 서비스 하는 것이 아니겠나(웃음). 한편으로는 팀을 이끌어 가면서 선수들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어느 선까지 침범을 하고, 어느 선까지 본인에게 맡기는가. 자유로움 속에서 보이지 않는 규율. 또 예절을 중요시한다. 제일 가르치기 쉬운 것이 예절이고,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지도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