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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플레이볼!" 웃음꽃으로 마무리 한 연식야구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플레이볼!" 웃음꽃으로 마무리 한 연식야구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3.12.01 15:52
  • 수정 2023.12.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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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연식야구 고등부 개막식 모습. 사진┃고강영(인하부고1)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연식야구 고등부 개막식 모습. 사진┃고강영(인하부고1)

 

[STN스포츠] STN스포츠와 사단법인 학교체육진흥회는 초·중·고 학교 체육 활성화 및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기자'를 운영하며, 학생 기자들은 전국 각 시·도 학교 체육 소식을 발빠르게 취재해 관련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플레이볼!"

지난 달 2일, 부산의 맑고 청아한 하늘 아래 천연 잔디 야구장에서 시구 행사와 함께 연식야구 축전 개막식을 치뤘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연식야구 초등부 우승은 한천초가, 중등부는 장덕중이 차지했다. 고등부는 청석고가 경인고를 4대2로 꺾고 승리했다.

고등부에서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던 무학고와 인하사대부고는 아쉽게 탈락했다. 특히 두 경기에서 무패 콜드승을 한 인천 인하사대부고는 아쉽게 4일 인천으로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인하사대부고 김우수 감독은 “우리 선수들과 즐기며 하다 보니 전국대회까지 올라온 것 같다. 규정은 아쉽지만 좋은 경험”이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인하사대부고 1루수 최세종은 “타 지역에 가서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협력했다는 점이 기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인하사대부고는 1차전 3실점이 뼈아팠다. 비해 무학고는 무실점으로 두 경기를 승리 했기에 인하사대부고가 인천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그러나 고창북고가 2차전 무학고와의 경기에서 3득점을 내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졌다. 2경기 연속 콜드승을 거둔 무학고와 인하사대부고의 실점이 같아지고 인하사대부고도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연식야구 개막을 알리는 현수막. 사진┃고강영(인하부고1)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연식야구 개막을 알리는 현수막. 사진┃고강영(인하부고1)

 

때문에 인하사대부고 선수들은 경기 후 고창북고와 무학고와의 경기를 관람할 수밖에 없었다.

인하사대부고 선수들은 고창북고 타자의 안타가 나올 때면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듯 했다. 그러나 7대0의 스코어로 무학고가 승리했고, 고창북고는 3득점에 실패했다.

두 팀은 경기 후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의리를 다졌다.

전국축전에 참가한 모든 학교 선수들은 하나같이 웃음꽃이 피어 있었다.

야구를 사랑하는 일반학생들이 마치 상상만 하던 프로선수의 꿈을 마치 이룬 듯한 느낌이 들었다.

따뜻한 태양 아래 전국대회는 끝났지만, 야구를 사랑하는 일반학생들의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글=고강영(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1학년)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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