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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잠실] “웃으시도록” 약속 지킨 LG 염경엽 감독, 팬들은 기쁨의 찬가

[st&잠실] “웃으시도록” 약속 지킨 LG 염경엽 감독, 팬들은 기쁨의 찬가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3.11.09 07:23
  • 수정 2023.11.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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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기쁨을 만끽하며 노래를 부르는 LG 트윈스 팬들. 사진┃이형주 기자(잠실)
경기 종료 후 기쁨을 만끽하며 노래를 부르는 LG 트윈스 팬들. 사진┃이형주 기자(잠실)
염경엽 LG트윈스 감독이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3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염경엽 LG트윈스 감독이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3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잠실=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염경엽 감독은 약속을 지켰고 팬들은 기쁨의 찬가를 불렀다.

LG 트윈스는 8일 잠실 야구장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2차전에서 KT 위즈에 5-4로 승리했다.

1차전 LG는 접전을 벌였지만 팽팽하던 흐름에서 9회초 1실점 한 뒤 이를 뒤집지 못하며 2-3으로 패배했다. 염경엽 감독은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팬 분들에게 죄송스럽고 2차전 이후에는 웃고 돌아가실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2차전 이 약속은 공염불이 되는 것처럼 보였다. 이날 LG는 1회초에만 대거 4실점하며 흔들렸다. 선발 최원태가 1타자만 처리하고 아웃됐다. 하지만 이후 이정용(1⅔이닝)-정우영(1⅓이닝)-김진성(⅔이닝)-백승현(⅔이닝)-유영찬(2⅓이닝)-함덕주(1이닝)-고우석(1이닝) 7명의 불펜이 잔여 이닝을 나눠 소화했다.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2차전 LG 트윈스 대 KT 위즈 경기, 8회말 LG 공격 1사 2루 상황 7번타자 박동원이 역전 2점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이날 LG가 KT를 5대4로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2차전 LG 트윈스 대 KT 위즈 경기, 8회말 LG 공격 1사 2루 상황 7번타자 박동원이 역전 2점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이날 LG가 KT를 5대4로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그리고 8회말 나온 박동원의 역전 투런포는 잠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결국 LG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이번 한국 시리즈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LG 팬들은 넘치는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잠실 야구장은 경기 종료 1~2시간이 지난 후에도 LG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LG 팬들은 선수들의 응원가로 승리의 찬가를 부르며 기쁨을 만끽했다. 

드라마 같은 역전승으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린 LG다. 이제 다가오는 10일 있을 3차전에서 이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9회 초 LG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9회 초 LG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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