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드림팀이 순항 중이다.
김정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국가대표팀은 27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LOL 8강 사우디 아라비아전에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를 통해 4강에 진출했다.
한국 LoL 국가대표 선수단은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 등 드림팀으로 구성됐다.
드림팀은 이날 경기에서도 순항했다. 미드라이너로 선발 출전한 쵸비를 앞세워 한 수 아래의 전력인 사우디를 초반부터 공략했다. 결국 1세트와 2세트를 연이어 잡아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국은 4강에 올랐다. 동시에 4강 상대 팀이 중국으로 확정됐다. 사실상의 결승전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다. 대회 전부터 양 팀은 서로만 잡으면 금메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운명의 4강전은 현지 시간 28일 오전 9시(한국 시간 2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운명의 결전이 다가온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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