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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라인 넘으면 3점슛!"…KBL 막내 구단 고양 소노의 패기+기대감 급상승

"하프라인 넘으면 3점슛!"…KBL 막내 구단 고양 소노의 패기+기대감 급상승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3.09.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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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신생 구단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2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소노캄 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사진┃KBL
프로농구 신생 구단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2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소노캄 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사진┃KBL
프로농구 신생 구단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2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소노캄 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사진┃KBL
프로농구 신생 구단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2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소노캄 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사진┃KBL
프로농구 신생 구단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2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소노캄 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사진┃KBL
프로농구 신생 구단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2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소노캄 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사진┃KBL

 

[고양=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프로농구 신생 구단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2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소노캄 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첫 발걸음을 뗐다. 

소노는 지난해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창단한 데이원이 회원사 가입비, 선수단 임금과 대금 체불 등 구단 운영 부실을 드러내며 제명되면서 9개 구단 체제로 흔들릴 뻔 했던 KBL에 구세주로 등장했다. 호텔·리조트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소노는 "추억을 선물하고 행복한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게 만드는 구단이라는 목표로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KBL 10번째 구단 탄생을 알렸다. 소노는 데이원이 사용하던 연고지 고양시와 김승기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선수 등 그대로 유지하며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데뷔 2년차 가드 이정현 등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 85% 수준인 총액 23억7500만원을 사용하며 2023~2024시즌 보수 협상을 마무리하기도 했다. 선수단 구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소노는 미국프로농구(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인 외국인 앤서니 베넷(캐나다)과 계약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팬들에게 인사도 할 겨를도 없이 메디컬 테스트에서 낙제점을 받아 '코리안 드림'을 이루지 못하고 일찌감치 짐을 쌌다.

이날 창단식은 구단 모기업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 서준혁 회장(구단주)과 KBL 김희옥 총재, 연고지 이동환 고양특레시장을 비롯해 이기완 단장, 김승기 감독 및 코칭스태프, 선수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소노의 행보가 기대되고 눈부신 활약을 부탁한다"며 "과정 모든 것들을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고, '행복한 구단, 편안한 마음' 구단의 비전처럼 행복한 경기를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불어 넣었다. 김희옥 총재도 "신생 구단다운 초심을 보여주기를 응원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거라 기대한다"면서 "대명소노그룹 기업 정신이 훌륭히 반영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팀이 될 거라 생각하고 푸른 하늘로 마음껏 솟구쳐 오르는 팀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창단 축하 인사를 건넸다.

프로농구 신생 구단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2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소노캄 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사진┃KBL
프로농구 신생 구단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2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소노캄 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사진┃KBL
프로농구 신생 구단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2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소노캄 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사진┃KBL
프로농구 신생 구단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2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소노캄 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사진┃KBL

 

이어 이기완 단장을 필두로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이 깔끔한 검은 정장을 입고 행사장 무대 위에 올랐다. 김승기 감독은 "우리 팀은 강력한 디펜스를 갖고 있다. 팀의 엠블럼에 맞게 3점슛을 많이 쏘겠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박수를 받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 특별한 농구 여행을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구단 초대 감독으로 다짐했다. 맏형이자 주장인 김강선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하지만 더욱 더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뛰었으면 좋겠다"면서 "작년도 힘든 시기에 팬들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선전을 약속했다. KBL 최고 슈터 전성현도 "팀명 뜻이 하늘의 사수인데, 제가 KBL 명사수이다. 코트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고 이정현은 "팀 우승과 베스트5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구단기 전달 퍼포먼스는 어린이팬 3명이 무대 위에 올라 이기완 단장에게 전달했고, 이 단장은 힘차게 깃발을 휘날리며 창단식 공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프로농구 신생 구단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2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소노캄 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사진┃KBL
프로농구 신생 구단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2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소노캄 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사진┃KBL

 

팀명인 '스카이거너스'(Skygunners)는 '하늘의 사수(射手)들'이라는 의미로 '꿈, 이상향'이라는 이탈리아어 'Sogno'를 부르기 쉽게 변형했다. 엠블럼은 농구공을 쏘는 표현을 대포에 형상화했다. 신생 구단 소노의 첫 공식전은 내달 8일부터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KBL 컵대회'다. 소노는 서울 SK, 서울 삼성과 함께 C조에 속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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