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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잠실] 일본 호바스 감독, ”허훈 인상 깊더라…피지컬적으로 한국에 밀렸다“

[st&잠실] 일본 호바스 감독, ”허훈 인상 깊더라…피지컬적으로 한국에 밀렸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3.07.22 16:41
  • 수정 2023.07.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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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호바스 일본 대표팀 감독. 사진┃이형주 기자(잠실)
톰 호바스 일본 대표팀 감독. 사진┃이형주 기자(잠실)

[잠실=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톰 호바스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톰 호바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남자농구대표팀은 22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69-79로 패배했다. 양 팀은 23일 한 번 더 경기를 치른다. 

같은 날 호바스 감독은 “예상했던 부분이 나왔다. 피지컬적으로 많이 밀렸던 것 같다. 우리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국이 피지컬적으로 우위를 보였고, 오늘 경기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피지컬적 열세에 있었기에 리바운드가 열세였던 부분에 대해서는 “전반전에 리바운드 개수에서 열세가 있었던 것은 한국의 (좋은) 피지컬적인 면에 기인했다. 후반에는 나아졌지만 (경기 전반적으로) 빅맨(조쉬 호킨슨)이 부상인 상황에서, 수비를 로테이션시키는 과정에서 리바운드서 열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일은 이를 만회할 전략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호바스 감독은 또 월드컵이라는 더 큰 무대에서 약점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 묻자 “배워가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로스터의 구성에 따라 극복할 수 있다. 조쉬 호킨슨이 우리 선수단에서 리바운드를 제일 잘 잡는 선수다. 월드컵 전에 이런 선수들이 복귀하면 보완이 될 것이다. 일본 대표팀의 리바운드 열세는 늘 있던 약점이었고 이를 극복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국의 온 볼 디펜스에 고전했냐고 묻자 “데이터를 분석해봐야겠지만, 한국의 온 볼 디펜스에 고전했다기 보다 한국의 피지컬적인 면에 고전했던 것 같다. 대만전에서도 드러난 약점이라 보완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상대한 한국 선수 중 인상 깊었던 선수에 대해서는 “허훈이 인상 깊었다. 똑똑한 선수같다. 우리에 압박도 잘했다. 내일은 좀 다른 전략을 가져와 허훈을 봉쇄해보겠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목표로 두고 있는지 묻자 “아시아의 1위가 되는 것이 목표다.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파리 올림픽에 나가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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