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YG 아이돌 출신 "마약 후 남은 건 빚 5억·연체 카드값"

YG 아이돌 출신 "마약 후 남은 건 빚 5억·연체 카드값"

  • 기자명 송서라 기자
  • 입력 2023.07.14 18:0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S 1TV '추적 60분'
사진┃KBS 1TV '추적 60분'

 

[STN스포츠] 송서라 기자 =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마약 중독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다.

14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KBS 1TV '추적 60분'에서는 사회문제로 대두한 10대 마약 문제를 다룬다.

2014년 '위너'로 데뷔한 남태현은 작년 8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트시그널 3에 출연했던 방송인 서민재(30)와 함께 검찰에 송치되어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수사 중이다.

인터뷰에 응한 남태현은 마약에 중독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그는 연예계 생활을 하며 마약류 의약품인 다이어트약을 접했고,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를 복용했다. 그러나 의료용 약물 남용이 마약으로 가는 길을 열었다.

그는 제작진에 마약 투약으로 인한 생활고를 고백했다. "마약 투약 이후, 남은 것은 빚 5억과 연체된 카드값이다. 집은 물론 부모님의 집까지 내놔야 하기 때문에 빚을 갚기 위해 곧 식당 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태현은 아끼던 기타 한 대를 제외하고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팔았다. 인터뷰를 하는 중에도 연체 대금을 독촉하는 문자가 계속 오는 상황이었다.

마약으로 무너지면서 사람들은 하나둘 곁을 떠났다. '더 이상 살아갈 자신이 없다'는 생각이 들 무렵, 그는 절박한 심정으로 재활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남태현은 "(청소년들은) 마약에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생 자체가 무너지는 행동이다"라며 마약의 심각성에 대해 강조했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송서라 기자

stopsong@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