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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노브라→19금 퍼포먼스 되풀이되는 외설 논란

화사, 노브라→19금 퍼포먼스 되풀이되는 외설 논란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3.05.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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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화사
마마무 화사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그룹 '마마무' 멤버 겸 솔로 가수 화사가 대학 축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16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화사는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축제에서 마마무의 히트곡 '데칼코마니' '힙' 등을 메들리로 들려줬다.

문제가 된 곡은 래퍼 로꼬와 듀엣한 '주지마'다.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 등을 살펴보면 속옷이 비치는 시스루 검정 톱을 입고 무대에 오른 화사는 화끈한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런데 무대 중간 핫팬츠 차림의 화사가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고 앉은 자세에서 혀로 손을 핥는 흉내를 내더니, 특정 부위를 손으로 쓸어 올렸다. 이 장면이 편집돼 소셜 미디어에서 퍼지면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중이다.

평소 과감한 퍼포먼스를 선보여온 화사다웠고 성인들을 위한 축제인데 문제가 될 거 없다는 반응과 함께 대학 축제는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만큼 과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화사는 과거 시상식 무대 등에서 노출이 많은 옷을 입은 채 화끈한 퍼포먼스를 종종 선보여왔다. 지난 2018년 일본에서 열린 'MAMA'가 대표적인 예로 빨간색 점프 슈트를 입고 나왔는데 수영복을 연상케 하며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퍼포먼스 역시 도가 지나쳤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브라 공항 패션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화사는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신의 패션에 대해 "무엇을 입어야 제일 멋있을까 어떻게 해야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화사의 축제 참여는 오는 25일 첫 방송하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의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 해당 퍼포먼스는 담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평소 자신의 패션과 무대 매너와 관련 신조 등을 털어놓을 지 관심이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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