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K-팝, K-드라마에 이어 K-낭송이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최초로 울려 퍼진다.
문인회 시가흐르는서울(대표 김기진)이 창립 14년 만에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뉴욕 카네기홀에서 '한글 창제 580주년'을 맞이해 시 낭송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시 낭송 콘서트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동포청의 후원으로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다.
김기진 뉴욕 카네기홀 시 낭송 콘서트 조직위원회 단장은 "세계 최초로 카네기홀에서 공연되는 한국 시 낭송 콘서트를 통해 국제 사회에 우리 한국 문학 우수성과 한국 현대 시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고유 의상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국 문화 예술인들의 연주와 우리 민족 고유의 한복 패션을 함께 펼침으로써 격조 높고 품위 있는 시 낭송을 통해 'Poety Forum'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단장은 "뉴욕 카네기홀에서 감동적인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 주기를 당부한다"고도 전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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