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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장’ WKBL 라이징스타팀, 한일 교류전에서 84-89로 석패

‘화합의 장’ WKBL 라이징스타팀, 한일 교류전에서 84-89로 석패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3.04.29 19:11
  • 수정 2023.04.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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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선수단 단체 사진. 사진┃WKBL
한-일 선수단 단체 사진. 사진┃WKBL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한일 여자농구 화합의 장이 열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 라이징스타팀이 일본 W리그 올스타와 맞대결에서는 아쉽게 패배했다.

 WKBL 라이징스타팀은 29일 오후 4시 40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W리그 올스타와 ‘W리그 올스타 2022-2023 in 아리아케’ 이벤트 매치에서 84-89로 석패했다.

 박지현(우리은행)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5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해란(삼성생명)이 17득점 8리바운드, 이소희(BNK 썸)가 9득점 3어시스트를 쌓았으나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양 팀 최다 득점과 함께 ‘더블더블’을 작성한 박지현은 기량발전상(MIP)의 주인공이 됐다.

W리그 올스타에서는 토도 나나코(도요타 방직)가 9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다.

전주원(우리은행) WKBL 라이징스타팀 감독은 선발 라인업으로 이해란, 박지현, 이소희, 이혜미(신한은행), 나윤정(우리은행)을 구성했다.

 WKBL 라이징스타팀은 1쿼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3점슛을 시도했다. 2분 30초가 지난 시점에서 첫 득점이 터졌다. 박지현이 림에 3점슛을 꽂아 넣었다. 감각을 찾은 박지현의 화력은 식을 줄 몰랐다. 3개의 3점포를 추가했다. 나윤정과 이해란, 양지수(KB 스타즈)까지 3점슛을 터트렸다. 1쿼터 후반, 라이징스타팀이 29-7의 리드를 잡았다. 이후 주춤했다. 야마모토 마이(도요타 자동차)와, 오카 모에노(야마나시 QB)에게 연속으로 3점슛을 허용했다. 박지현이 14득점, 이해란이 9득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라이징스타팀은 31-18로 1쿼터를 마쳤다.

 라이징스타팀은 1쿼터 막판 내준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는 데 애를 먹었다. 2쿼터 일본의 빠른 농구에 대응하지 못했다. 턴오버가 터져 나왔다. 이후 요시다 마이(샹송화장품)와 키타가와 나오미(니이가타), 히라마츠 아스카(아키타)에게 3점슛을 얻어맞았다. 상대의 추격을 허용했다. 2쿼터 중반 36-31까지 점수 차이가 좁혀졌다. 조수아(삼성생명)가 3점포 두 방을 터트리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라이징스타팀은 점수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결국 45-4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라이징스타팀은 3쿼터 시작 48초 만에 리드를 뺏겼다. 45-46이 됐다. 이후 와나타베 아야(미쯔비시)와 미야자와 유키(FUJIYSU)에게 연속으로 3점슛을 내줬다. 3쿼터 중반 49-59로 10점 차이까지 벌어졌다. 2쿼터에 이어 3쿼터에도 14점을 내는 데 그쳤다. 이해란이 4득점, 박진영이 4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으나,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라이징스타팀은 59-66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라이징스타팀이 체력의 한계를 드러냈다. 발이 무거워졌다. 슈팅 정확도도 떨어졌다. 그러나 라이징스타 선수단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소희의 3점슛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경기를 풀어나갔다. 4쿼터 3분 50초가 남은 시점에서는 점수 차이를 한 점까지 좁혔다. 막판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끝내 84-89로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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