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베트남 타이응우옌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타이응우옌대학교와 베트남국영방송국 VTC 베스트인코리아에서 공동 주최하는 '제1회 한·베대학가요제' 예선전이 열렸다.
타이응우옌성 내 16개 대학교 13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타이응우옌대학교의 분교가 있는 라오까이(Lao Cai)성과 하장(Ha Giang)성의 대학도 참가해 대학가요제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날 예선전은 주관사 최인준 비엣한 쇼룸(VIETHAN SHOWROOM) 대표이사가 참석해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은 타이응우옌대학교 응우옌 딘 옌(Nguyen Dinh Yen) 교수를 비롯해 응우옌 안 응우옛(Nguyen Anh Nguyet) 교수, 두 디 둑(Du Thi Duc) 작사가, 최창영 대한체육회 호치민 부회장, 류석훈 VTC 베스트 인 코리아 대표이사가 맡았다.
기존 본선 12개팀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4개팀을 추가해 대학가요 본선 참가팀은 총 16개팀으로 확정했다.
본선은 내달 6일 오후 3시부터 타이응우옌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주요 귀빈으로는 주베트남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주최사 류석훈 대표이사는 "이번 대학가요제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경제, 문화, 예술 교류 사업 분야의 활성화로 연결되어 양국의 위상을 높이고 청년 교류 활성화에 기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가요제 수상자는 상금과 함께 (주)에스티엔메타미디어가 주최 주관하는 대학가요제 등 국내 방송 출연 기회 혜택이 주어진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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