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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팔로스루’ 양손 괴물 NC 김주원, 노검사 공백까지 담당

‘환상 팔로스루’ 양손 괴물 NC 김주원, 노검사 공백까지 담당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3.04.19 07:20
  • 수정 2023.04.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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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사진┃NC 다이노스 공식 SNS
김주원. 사진┃NC 다이노스 공식 SNS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김주원(20)이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NC 다이노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0회말까지 가는 연장 승부 끝에 6-4로 승리했다. NC는 15전 10승 5패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다.

NC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열린 스토브리그에서 출혈을 겪었다. 안방마님 양의지(35)가 친정팀 두산 베어스로 돌아간 것도 타격이었지만,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만점 활약을 펼치던 노진혁(33)이 팀을 떠난 것도 컸다. 

외모가 법조계 검사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노검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노진혁은 새 둥지 롯데 자이언츠에서 펄펄 날고 있다. 지난 18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도 홈런 포함 3안타 경기를 펼치며 맹타를 휘둘렀다. 

하지만 NC는 노검사의 공백을 그리 크게 느끼지는 않고 있다. 순위 역시 떠난 선수들이 있는 팀들보다 높다. 19일 현재 당당히 단독 1위를 질주 중이다. 그 원인에는 많은 것이 있지만 영건 야수 김주원의 존재도 있다.

김주원은 18일 LG전에서 10회초 4-4로 팽팽히 맞선 1사 1,3루 상황에 등장했다. 김주원은 중압감을 가볍게 극복했다. 김주원은 LG 김진성(38) 상대로 떨어지는 변화구를 그대로 받아쳐 1타점 2루타를 만들었다. 떨어지는 공에 무릎을 굽히며 타격을 한 뒤 팔로스루까지 이어가는 동작이 예술에 가까웠다. NC는 김주원의 활약 속 승리할 수 있었다. 

김주원은 2002년생의 젊은 야수다. 유신고를 졸업해 2021년 1차 지명으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김주원은 바로 NC에 안착했고, 2021시즌, 2022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맹활약을 하고 있다. 

수비도 좋지만, 현 프로 유일 스위치 타자로 좌우 타석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하고 있다. 양손을 쓰는 괴물 영건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이유다. 20세에 불과하지만 경기장 안에서의 모습은 전혀 그 나이로 보이지 않는 맹활약이다. NC의 선두 질주의 명백한 요인 중 하나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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