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16일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비대면 '썸남썸녀' 김숙과 이대형의 가슴 떨리는 재회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 일일 알바를 하게 된 김숙은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대형을 보고 쑥스러워했고 이대형 역시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는 등 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앞서 서로를 이상형으로 밝혔던 김숙과 이대형은 그동안 화면 너머로 비대면 썸을 타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상황. 지난해 KBS '연예대상' 대기실에서 스치듯 지나친 뒤로 4개월여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이 자아내는 핑크빛 분위기에 MC들 또한 심박수가 높아졌다고.
특히, 이대형은 김숙의 뒤에서 앞치마를 매어 주는 기습 백허그로 심쿵을 유발하는가 하면 주방에서 패티 굽는 법을 배우는 김숙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등 사내 커플 같이 달달한 모습을 엿보였고 영상을 보던 이지혜는 “저건 사귀는 사이에 하는 행동”이라 했다는데.
그런 가운데 김숙은 이대형에게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시원하게 얘기 해 봐”라는 돌직구 질문과 함께 “그깟 돈은 내가 벌게!"라 화끈한 프러포즈까지 날렸다고 해 과연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고 핑크빛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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