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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폭탄 발언 "조세호·남창희 못 만나느니 남편을 안 만날래"

홍진경, 폭탄 발언 "조세호·남창희 못 만나느니 남편을 안 만날래"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3.04.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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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모델 출신 방송이 홍진경이 결혼한지 20년이면 '싱글'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KBS 예능 '스타 골든벨'을 오마주한 '동전 골든벨'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주우재는 홍진경에게 "남친이 진짜 예쁜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랑 단둘이 조용히 밥 먹는다는데, 가능?"이라는 주우재의 질문에 "아무렇지도 않은데? 친구잖아"라며 "싱글이 제일 속 편해"라고 쿨한 면모를 보였다.

주우재는 누나는 싱글도 아닌데 왜 그런 얘기를 하냐며 지적했다. 이에 홍진경은 "이 정도면 싱글이지. 결혼한지 20년이 넘었는데 이 정도면 싱글이나 다름없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윤은 "남편이 조세호 씨랑 남창희 씨 많이 신경쓰인다고 하면 안 만나실 거냐"고 질문했다. 홍진경은 당당히 "만날 건데요. 저희 남편을 안 만날 거예요. 저 그렇게 피곤하게 못 살아요"라고 했다. "너무 소중한 관계들인데…연인만 소중한 관계가 아니야"라며 본인의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김숙은 남사친이 많은 입장에서 "동성·이성 떠나서 남자라고 다른 게 아니라 결국 친구다. 남자친구는 헤어지면 끝이다. 하지만 어릴 적 친구들은 지금도 계속 만난다"며 "어렸을 때 만났던 남사친은 끝까지 간다"고 홍진경 의견에 동의했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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