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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폭로전 가세…"탁재훈, 취미가 여자 만나기"

신정환, 폭로전 가세…"탁재훈, 취미가 여자 만나기"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3.04.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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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컨츄리꼬꼬 멤버 신정환. 사진┃플렉스티비
그룹 컨츄리꼬꼬 멤버 신정환. 사진┃플렉스티비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래퍼 신정환이 듀오 '컨츄리꼬꼬' 활동 당시 비화를 전했다. 

신정환은 지난 12일 인터넷 방송 플렉스티비를 통해 "탁재훈 형이 방송에서 말한 것에 대한 사실을 이야기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탁재훈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컨츄리꼬꼬의 해체에 대해 "공식적으로 해체한 게 아니다. 내가 해체했냐"라면서 "신정환이 노래도 안 하는데 돈을 똑같이 나눠 갖는 게 싫었다. 내가 노래할 때 신정환은 옆에서 춤만 췄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신정환은 "난 형(탁재훈) 이야기 잘 안 하는데, 형은 자꾸 조용히 있는 사람 얘기를 한다. 왜 자꾸 시끄럽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신정환은 컨츄리꼬꼬 해체에 대해 "우리는 해체를 선언한 적 없다. 형이 가정이 생기고, 나랑 나이도 6살 차이가 나다 보니 서로 만나는 사람들이 달라졌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따로 놀았고, 방송도 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활동 당시 탁재훈과의 수익 배분에 대해선 "그건 내가 미안하다. 재훈이 형이 노래도 많이 하고 얼굴도 잘생겨서 인기가 있었다. 나는 뭘 한 게 없었다. 랩만 조금 했다. 형이 수익 배분을 얘기할 만하다. 형이 행사 다닐 때 까탈스러운 게 있었다. 나랑 반반 똑같이 나누는 게 불편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신정환은 과거 탁재훈에게 서운했던 점도 털어놨다. 그는 "형이 갑자기 여자를 데려와서 여자친구라고 인사를 시켰다. 그런데 좀 지나서 신문을 봤더니 결혼한다고 하더라. 솔직히 서운했다"며 "같은 팀 아니냐. 활동 전에도 동네에서 형, 동생 사이로 지냈다. 그런데 나한테 결혼 얘기를 안 했다. 신문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탁재훈의 인기에 대해서는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강원도로 향했고, 이 형은 결혼하기 전에 시간이 날 때마다 여자를 만났다. 워낙 인기가 많지 않았나. 나는 인기가 없으니까 시간 날 때마다 강원도를 간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정환과 탁재훈은 1998년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김미! 김미!'(Gimme! Gimme!) '오, 마이 줄리아'(Oh, My Julia)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두 사람은 2000년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 받았다. 탁재훈은 2013년 인터넷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고 자숙 기간을 가졌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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