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낭만과 신선함이 있는 청년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한국과 베트남 대학생들 간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1회 한·베 대학가요제'가 내달 6일(현지시각)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에 위치한 타이응우옌 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한·베 대학가요제'는 타이응우옌 성내의 20여개 대학 캠퍼스의 젊고 참신한 대학생들을 방송에 참여시키고 한국의 대학가요제와 연계해 양국 문화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한다.
타이응우옌성 인구는 약 1천3백만 명으로 20여개 대학교에서 약 8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베 대학가요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베트남 출연진은 국민MC로 불리는 타인박(Thanh Back)과 국민가수 응옥선(Ngoc Son), 타인타인히엔(Thanh Thanh Hien), 두티죽(Du Thi Duc)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히트곡 '샤방샤방'을 번안 가사 응모곡으로 선정해 젊은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베트남 주최자인 타이응우옌대학교 황반훙(Hoang Van Hung) 총장은 "한·베 대학가요제를 통해 양국 대학의 관심도를 더욱 높여 다양하고 활뱔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 주최자인 베스트 인 코리아 베트남(BEST IN KOREA VIETNAM) 류석훈 대표이사는 "이번 대학가요제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경제, 문화, 예술 교류 사업 분야의 활성화로 연결되어 양국의 위상을 높이고 청년 교류 활성화에 기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관사는 타이응우옌 외국어 대학교와 (주)코리아 콘텐츠 미디어 김석원 대표이사, 굿모닝충청 송광석 대표이사, 에스티오일 최인준 대표이사이며, VTC BEST IN KOKOREA의 글로벌 파트너이다.
'한·베 대학가요제'는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과 한국관광공사, KUVEC이 후원했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 지사장은 "한·베 대학가요제를 통해 청년 교육, 문화, 경제 분야의 교류가 더욱 크게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요제 예선은 오는 22일 열리며, 본선은 내달 6일 베트남 타이응우옌 대학교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상금과 함께 (주)에스티엔메타미디어가 주최 주관하는 대학가요제 등 국내 방송 출연 기회 혜택이 주어진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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