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100m 1위를 차지한 황선우(20·강원도청)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황선우는 2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2023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21로 1위에 올랐다.
황선우는 2019년 광주 대회, 2022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세계선수권에 도전한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자유형 200m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수영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아시안게임은 첫 참가다.
경기 후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호주 전지훈련을 마무리할 때 몸살 기운이 있어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선발전을 잘 마친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하다"고 전해싸.
이어 "현재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아직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까지는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충분히 몸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계획에 맞춰 착실히 준비하여 좋은 기록을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선우는 오는 28일 자유형 200m의 예선에 출전한다. 자유형 200m 결승은 29일 오후에 열린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