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허리 부상을 당한 김진수를 대신해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설영우(울산)가 A대표팀에 합류한다. 생애 첫 A대표 합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5일 "김진수가 허리 부상으로 치료와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소집 해제됐다“며 ”설영우를 대체 발탁한다"고 밝혔다.
전날 콜롬비아전에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진수는 공중볼을 경합하다 상대와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전반 24분 김진수와 교체됐다.
설영우는 올림픽 등 연령별 대표를 거쳤지만 A대표팀 선발은 처음이다. 설영우는 울산 구단을 통해 "간절히 원하던 국가대표에 승선하게 된 것은 울산 팀 동료, 감독님, 코치님들의 지도 덕분"이라며 "발탁의 기쁨보다는 증명해야 하는 부담을 더 생각하며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콜롬비아전을 마친 대표팀은 26일 오후 6시 파주NFC로 돌아와 우루과이전 대비 훈련에 돌입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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