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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zip] 현대캐피탈, 88% 확률 쥐었다! 대접전 끝 한국전력에 승리

[V리그 zip] 현대캐피탈, 88% 확률 쥐었다! 대접전 끝 한국전력에 승리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3.03.2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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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24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7-25 24-26 24-23 23-25 15-13)으로 승리했다. 사진┃KOVO
현대캐피탈은 24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7-25 24-26 24-23 23-25 15-13)으로 승리했다. 사진┃KOVO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현대캐피탈이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88%'를 거머쥐었다.

현대캐피탈은 24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7-25 24-26 24-23 23-25 15-13)으로 승리했다. 3선 2선승제에서 첫판을 따낸 현대캐피탈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현대캐피탈이 듀스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세트 중반까지 13-13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이후 잠잠하던 문성민의 공격이 터지고 오레올이 서브에이스를 적중시키며 18-14까지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한국전력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끈질기게 추격하며 21-21로 동점, 타이스의 백어택으로 역전까지 만들었다. 경기 막판 듀스 접전 끝에 임성진의 오픈 공격이 아웃되며 현대건설이 첫 세트를 가져왔다.

한국전력이 2세트를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세트 초반은 현대캐피탈이 리드했다. 한국전력은 공격이 번번이 막힌 타이스와 서재덕을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그러자 임성진의 독무대가 펼쳐졌다. 임성진이 서브에이스를 포함해 8득점을 터뜨리며 경기를 장악했다. 막판 추격을 허용하며 1세트에 이어 또 듀스가 펼쳐졌지만 한국전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타이스의 2연속 오픈 공격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3세트에도 명경기는 계속됐다. 초반 한국전력이 5-1로 앞섰지만 현대캐피털이 2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한 허수봉의 활약을 바탕으로 8-5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승부처는 팽팽히 맞선 21-21 상황이었다. 현대캐피탈은 박철우의 오픈 공격을 막은 김선호의 블로킹 득점과 허수봉의 시간차 공격이 터지며 세트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 임성진의 서브가 아웃됐다. 3세트는 현대캐피탈 몫이었다.

현대캐피탈은 24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7-25 24-26 24-23 23-25 15-13)으로 승리했다. 사진┃KOVO
현대캐피탈은 24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7-25 24-26 24-23 23-25 15-13)으로 승리했다. 사진┃KOVO

한국전력이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까지 끌고 갔다. 한국전력은 4세트 초반 0-4까지 뒤지며 흔들렸지만 중반 이후 리시브가 안정되면서 경기력이 살아났다. 현대캐피탈은 추격상황에서 번번이 범실을 범하며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19-24에서 홍동선의 2연속 오픈 공격 득점을 바탕으로 23-24까지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마지막 5세트에도 대접전이 펼쳐졌다. 승리 팀은 현대캐피탈이었다.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시간이 찾아왔지만 양 팀 선수들은 흔들림이 없었다. 현대캐피털은 8-9에서 오레올의 2연속 오픈 공격이 터지며 경기를 역전했다. 막판까지 기세 싸움이 이어졌지만 타이스의 오픈 공격이 아웃되면서 현대캐피털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V리그 역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88%에 달한다. 현대캐피탈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대한항공과 마주할지 기대가 커진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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