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가천대학교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와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4일 ‘근감소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헬스웨이 구축사업(책임연구자 김지연 교수)’의 연구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인 연대를 확립하고, 협력을 통해 각종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협약 내용은 ▲ 어르신들을 위한 근감소 측정과 교육제공 ▲ 근감소 위험요소를 도출하기 위한 측정자료 제공 ▲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어르신 건강관리 모델 제공 ▲ 실무 협의를 통해 합의된 사업의 상호협력 등 근감소 예상사업을 위한 전반적인 협조다.
가천대학교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 근감소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헬스웨이 구축사업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 미래공유형 과제 선정이다.
근감소에 대한 미래공유적인 건강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융합적 연구와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 등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또 사회변화를 읽어나가기 위한 인문학적 접근으로 생태학적 행동이론에 기반하여 문제해결 및 방법론에 접근한다. 더불어, ICT의 기술을 적용한 데이터의 플랫폼을 구축하여 인문사회와 보건과학의 지표를 활용함으로써 근감소 위험요소에 대한 통합적 평가지를 개발하고, 축적된 데이터가 미래공유형 근감소 예측모델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하여 지역주민에게 생에 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지, 신체, 정서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음악교실, 건강증진 참여 수업, 물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가천대학교 김지연 교수(운동재활학과)는 “한솔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근감소에 대한 인식과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이 지향하는 삶의 질 향상에 크기 기여할 것”이라며 “MOU 체결을 함으로써 노인 복지 서비스 향상 및 건강사회문제를 해소하여 궁극적으로 미래사회의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섭 관장(한솔종합사회복지관)은 “근감소 예방 프로그램과 같은 검증된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며 적극적 협의를 통한 미래지향적 사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측정은 건강체력(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과 운동체력(평형성, 협응성, 호흡특수검사) 및 설문으로 구성되었고, 2023년 03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이후로도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비용 없이 측정과 설문을 통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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